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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의원,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대응 캠페인’ 참여
장윤정 의원,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대응 캠페인’ 참여
[ BLINK]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28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열린 ‘2024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대응 캠페인’에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딥페이크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하고자 안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상록경찰서와 학부모폴리스 연합네트워크 등 지역사회 여러 단체가 협력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정 의원을 비롯해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장, 학생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캠페인에서는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딥페이크가 단순한 장난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범죄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윤정 의원은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경찰, 학부모 등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교육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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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남양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 체육대회 성료
제2회 남양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 체육대회 성료
[ BLINK] 남양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28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9개소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 화합을 위한 ‘제2회 남양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근로 장애인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 장애인의 축하공연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운동회에서 풍선 탑 쌓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을 격려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다”며 “남양주시도 앞으로 근로 장애인의 지원 확대에 힘쓸 것이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함창욱 협회장은 “앞으로도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가 화합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며 이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 고용 △직업상담 △직업 적응훈련 △작업 활동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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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복대·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RISE 사업 공동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경복대·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RISE 사업 공동업무협약 체결
[ BLINK]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경복대학교 우당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추진을 위한 지·산·학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3자가 RISE 사업추진의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고 남양주시 지역과 산업, 대학을 대표하는 기관의 상호 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오늘의 협약 체결이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남양주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공동협의회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내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지·산·학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RISE 사업추진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경복대학교·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지역과 산업,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주요 협력사업 발굴과 RISE 사업 공모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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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전체 워크숍 성료
제10기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전체 워크숍 성료
[ BLINK]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100여명의 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년 임기로 새롭게 위촉된 협의체 위원들이 처음 함께하는 행사로 ‘설레는 협력, 함께하는 성장, 희망의 연대’라는 주제에 따라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10개 실무분과가 제10기 출범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협력하고 성장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존 활동하던 위원들과 신규 위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며 각자가 속한 회의체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등 남양주시의 사회보장 발전을 위한 협력과 성장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의 공공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상길 민간공동위원장은 “공공의 정책을 민간이 잘 실천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잘 담아낼 수 있는 소통의 과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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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한마음 체육대회 통해 남양주시 상생·화합의 장 선보여
노사민정 한마음 체육대회 통해 남양주시 상생·화합의 장 선보여
[ BLINK]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는 지난 2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노사민정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함흥영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정부 관계자 △조합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념사·축사 후 노사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족구와 줄다리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인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
남양주시는 언제나 노동자 여러분을 응원하며 노동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 전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흥영 의장은 “오늘 하루, 노동 동지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근로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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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감염병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교육 실시
이천시, 감염병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교육 실시
[ BLINK] 이천시는 29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보건 담당자로 구성되며 관내에는 209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은 소속 기관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감염병 환자 발견 및 전염성 질환의 유행 상태를 보건소에 신고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은 모니터 요원 외에도 보건소 직원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날 이천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형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신종 및 재출현, 해외 유입 감염병 △조류 인플루엔자의 치료 및 예방, 최근 엠폭스의 확산으로 WHO가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언함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엠폭스의 국내외 발생 현황, 예방 및 지역사회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박선빈 역학조사관은 △법정 감염병 감시체계 △모니터 요원의 역할 △관내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 등을 교육하고 △생물테러 의심 사례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감염병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관리와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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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1월 프로모션 및 가맹점 모집
이천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1월 프로모션 및 가맹점 모집
[ BLINK] 이천시는 배달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 대상 11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이벤트 내용은 매일 1인 1회 배달비 3,000원 쿠폰과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특급의 날’에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회원이면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사용일부터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으며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를 포함해 신용·체크카드, 페이코 간편결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으로 배달 수수료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소상공인과 시민의 배달료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며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가 1%이니, 가맹점 확보에 소상공인들이 많이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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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
이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
[ BLINK]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이천시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참석해, 이천시 관내 성장 촉진이 필요한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을 위한 신규 사업 후보지 발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의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이천시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으로 향후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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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2동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소하2동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 BLINK] 광명시 소하2동은 지난 26일 영당말 근린공원에서 열린 ‘주민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 직거래 장터로 공동체 화합과 탄소중립 실천을 다지는 자리였다.
소하두레농악의 풍물 길놀이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신경택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박승원 광명시장의 축사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고 줌바댄스,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주민 장기 자랑으로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폐박스를 재활용한 종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양말목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ESG 체험 부스가 마련돼 주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기회도 제공됐다.
신경택 위원장은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즐겁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주민 한마음 축제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소하2동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전달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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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탄소중립 사회, 지방정부로부터 확장돼야”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 참여 도시 한목소리 강조
“지속가능 탄소중립 사회, 지방정부로부터 확장돼야”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 참여 도시 한목소리 강조
[ BLINK]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지방정부로부터 확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광명시가 29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4 탄소중립 국제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11개 도시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서’에 공동 서명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탄소중립 국제포럼은 광명시가 국내외 결연도시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국제행사이다.
이날 포럼에는 광명시와 해외 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와 국내 결연도시인 충북 제천시, 전북 부안군, 전남 신안군, 전남 영암군이 참여했다.
또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인 서울 은평구와 경기 오산시가 함께했다.
이들은 공동 선언에서 “기후 위기로부터 지속가능한 삶을 지키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 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들 도시는 정보 교류와 도시 간 연대 협력 확대, 1.5℃ 목표 준수, 일상 속 탄소배출 저감 노력,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과 캠페인 강화,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에너지 사용, 에너지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 강화 등을 실천 과제로 꼽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최 도시로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했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 과제이자 한 국가나 도시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 과제”며 “이는 기후 위기 극복이 환경의 문제를 넘어 세계 평화와 인류의 인권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취약계층이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피해자임을 상기시키며 분쟁과 전쟁으로 인한 기후변화 악화와 자본주의 자국 이기주의가 야기하는 기후 충격 양극화 심화 문제를 꼬집었다.
박 시장은 “이제 지방정부가 국경을 초월해 사회 정의와 공평을 지키기 위해 한 발 더 가까이 기후 문제에 다가서야 한다”며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기후 위기 대응책을 추진할 수 있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각 도시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자고 제안하고 “시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교류는 더 뜨겁게, 지구는 더 차갑게 만들자”고 말했다.
국내외 참석자들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축사에 나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득구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에 걸맞은 기후 책임을 다해야 함에도 여전히 탄소중립 달성은 녹록지 않다”고 지적하고 “중앙정부는 탄소중립의 큰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마다 산업, 문화가 다 다른 만큼 지방정부 중심의 탄소중립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카타리나 피터 시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정도에 이르렀다는 데에 모두 동의하고 있으며 세계 모든 지방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해 문화적 차이를 넘어 국제적으로 협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결정만 기다린다면 탄소중립 과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없기에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갈등을 극복하고 정·재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방정부의 역할은 기조연설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첫 번째 기조 발제자로 나선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은 ‘전 세계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도시 지역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를 차지하며 기후 행동에서 도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은 뒤 “도시는 탈탄소화와 혁신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녹색 기반 시설과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유진 사단법인 녹색전환연구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2.0시대 대한민국의 준비’를 주제로 발표하며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등 빠르게 법제화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 국가 주도 정책의 큰 흐름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감소하고 있는 재정투입 규모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 소장은 “지금 우리의 선택이 수백, 수천 년을 좌우한다 한국은 시간이 얼마 없다 한국 사회가 에너지가 있을 때, 열정이 있을 때 우리를 위한 대책을 만들고 광명시와 같은 선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가 모든 지자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기후정책 방향으로 기후와 민생의 융합을 제안했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