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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동 인구 5만 자족도시로… 안산시 종합발전계획 수립보고회 개최
대부동 인구 5만 자족도시로… 안산시 종합발전계획 수립보고회 개최
[ BLINK] 안산시는 지난 4일 대부문화센터에서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과 지역주민, 대부동 관련 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는 민선8기 시정 주요 목표로 대부동을 인구 5만 이상의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용역은 향후 대부동 주거·일자리·교통 인프라 개선 계획 등을 수립하는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9월 개최한 워케이션 포럼과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된 대부동 발전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SWOT 분석을 통한 4대 추진전략 설정 △추진 전략에 따른 민간개발 유도·활성화 사업 제시 △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 내용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경기도 서부권에 구상하고 있는 간선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 계획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용역은 대부동을 수도권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라며 “대부동을 인구 5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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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 11일 개최
안산시, 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 11일 개최
[ BLINK] 안산시는 오는 1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형성하기 위한 ‘안산시 경관계획 재정비’의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경관계획이 지난 2021년 1월 시행 이후 5년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관계 전문가 자문과 부서 협의,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 경관계획 재정비의 목표 및 방향 △경관 유형별 전략 △시 경관구조 설정안 △경관 형성을 위한 주요 경관사업 구상안 △경관조례 개정안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토론과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경관위원회와 안산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안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경관계획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를 통해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도시 안산의 경관을 형성하고자 한다”며 “공청회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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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BLINK]안산시는 지난 1일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산시 주민자치회 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안산시 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의 성장동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안산시의 발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 플랫폼 주민자치회’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할 정립과 의식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선 지난 2022년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이후 처음으로 관내 25개 동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각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이민근 시장이 안산시 비전과 미래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참석자 모두와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이뤄졌다.
이 밖에도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주민자치를 위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행사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안산형 주민자치회’ 가 시 전역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시정에 많은 관심과 목소리를 들려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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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기업인들“대한민국 산업 재도약 위해 과학고 유치돼야”
안산시 기업인들“대한민국 산업 재도약 위해 과학고 유치돼야”
[ BLINK] 안산시에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기업계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과학고 유치 시 반월국가산단을 기반으로 과학 인재와 연계해 대한민국 산업의 재도약과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4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범 성포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업인들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철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기업 지원 및 산학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에는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협약을 맺고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안산시 과학고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을 기대하는 마음을 모아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지지 선언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 창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혁신과 대한민국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안산시에 과학고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 최초 계획도시이자 전국 47개 국가산단 중 3번째 규모의 산단을 가진 안산시는 인구감소와 반월국가산단 노후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첨단과학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로봇시티와 연계한 지역 특화형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특화형 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첨단 R&D 기술을 반월국가산단에 덧입혀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산업생태계 변화 촉진에 따른 도시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들의 절실한 염원을 담아 과학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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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 집중 단속… 불편 해소 주력
안산시 상록구,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 집중 단속… 불편 해소 주력
[ BLINK] 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30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한 일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단속 대상 자동차는 △일정 장소에 고정해 운행 외 용도로 사용 △도로에 계속방치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 토지에 2개월 이상 방치한 경우 등이다.
차량의 외관 및 발견 장소,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 또는 신고 내용, 기타 제반 정황을 종합해 해당 차량의 무단방치 여부를 판단한다.
구는 주민 신고 접수 및 단속반 자체 활동으로 무단 방치 행위가 적발된 자동차에 대해서는 해당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진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견인 후 폐차·매각 등 강제 처리한다.
강제 처리되면 최대 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검찰에 송치될 수 있고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방치 의심 차량을 발견하는 주민은 상록구청 가로정비과 주정차지도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이번 집중 단속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라며 “무단 방치 자동차에 대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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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가을철 소아·청소년 호흡기 감염병 주의 당부
안산시, 가을철 소아·청소년 호흡기 감염병 주의 당부
[ BLINK] 안산시는 최근 가을철 일교차로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백일해 환자 수는 2만 6,067명으로 지난해 292명 대비 환자 수가 89.3배나 급증했다.
안산시의 경우 백일해 환자는 올해 774명이다.
지난해 단 한 명의 환자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증가세다.
백일해 초기 증상은 콧물, 미열, 경미한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반면, 초기에 전염력이 가장 높다.
이후 2~4주간 매우 심한 발작성 기침증세를 보이며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된다.
특히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단체생활하는 원아나 학생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지난 6월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으로 지난해 4,373명 대비 4.6배 가량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약 3주간 지속되고 일부는 중증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의료계 조언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단체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등에서 많은 협조와 지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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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목욕탕 등 426개소 대상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 마쳐
안산시청사전경(사진=안산시)
[ BLINK] 안산시는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월~8월까지 △숙박업 156개소 △목욕업 29개소 △세탁업 241개소 등 총 426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5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영업자 일반현황, 준수사항 및 권장 사항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등 22~27개에 달하는 사항을 점검했다.
평가항목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총 158개소가 녹색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업종별 상위 10% 이내인 49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 및 기념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기반으로 관내 공중위생 서비스 업소들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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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직자 300명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성료
안산시, 공직자 300명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성료
[ BLINK]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공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많은 사람을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공직자들이 자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이종하 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센터장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는 ‘보기’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를 경청하는 ‘듣기’, △안전 목록 확인을 통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자살 경고신호나 대응 기술처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듣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누구나 주변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생명 존중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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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시 안산’ 주최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성료
‘로봇도시 안산’ 주최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성료
[ BLINK] 안산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가 시민 등 관람객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어드벤스 존 △스파클링 존 △비비파이 존 △퓨처사이언스 존 등 4가지 주제, 총 105개 한곳에 모여 혁신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미래기술 과학 체험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ERICA 88로봇위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로봇교육 △로봇특강 등의 로봇 체험 공간이 펼쳐졌다.
지난 3일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에이미가 공동사회자로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1번째 과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안산시의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놀라운 성과와 혁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특히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며 “로봇시티 안산에서 과학과 기술이 만들어 낼 새로운 가능성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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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가을 속, 청춘 빛난 순간들
안산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가을 속, 청춘 빛난 순간들
[ BLINK] 가을 속, 청춘들의 함성과 열정이 안산 와~스타디움의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안산시는 지난 2일 관내 5개 대학의 연합축제인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이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안산시와 관내 5개 대학이 협업해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쌀쌀해진 가을의 밤공기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대학생들과 시민 7천여명은 와~스타디움을 가득 메웠고 청춘들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관내 5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 이 기획 등 행사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간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호 간의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했다.
앞서 지난 4월 닻을 올린 대학 연합축제 추진단 외에도 대학 기관장과 대학 학생팀 실무자 등 부문별 협업과 논의와 소통의 장을 이어가며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는 △5개 대학 축구대항전 △5개 대학 끼 경연 △기념식 △아티스트 축하공연 △DJ공연 및 학생 합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피날레 불꽃놀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대학별 홍보·체험 부스, 푸드존, 정책 홍보부스 등 청년과 참가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대학 기관장-교육지원청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 특화 부스를 추가로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일반적인 취업 상담에 더해 △e-스포츠 진로 체험 △NCS 공기업 컨설팅 △여성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해 행사 속에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5개 대학 기관장, 그리고 학생 추진단원이 함께 터치 버튼 세리머니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이번 유니온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빛나는 청춘, 함께하는 안산’ 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강조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유니온 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한양대ERICA와 서울예대의 대결에서는 한양대 ERICA가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대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뽐낸 ‘유니온 스타’에서는 △한양대 ERICA ‘만취’팀이 대상 △서울예대 ‘Play the Clown’팀이 최우수상 △한양대 ERICA ‘클로렐라’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펼쳐진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더했고 마지막 유니온 쇼에서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토요일 밤을 수놓았다.
대학연합 학생 추진단이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대학 대표단 15명의 합동 안무 퍼포먼스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 멋진 군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주축인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의 원활한 진행과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 예산 분야 실무자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실행 방법들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지속적인 내용 공유를 통해 부족함 없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다빈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장은 “올해는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5개 대학이 합동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기획했다”며 “시와 대학이 함께 연합해 멋진 하루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평생에 남을 매우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안산 지역의 5개 대학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안산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준 날”이라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이 축제가 지속돼 안산시의 새로운 청년 문화를 이끌고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