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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 가이아 소각 반대 포럼 개최
마포구 & 가이아 소각 반대 포럼 개최
[ BLINK] 마포구는가 11월 5일 전 세계 92개국 1,000여 개 환경 단체 네트워크인 세계소각대안연맹과 공동으로 폐기물 소각 반대를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마포구가 추가 소각장 건립 반대를 위해 폐기물 소각에 대한 세계적 정책 흐름과 해결책을 토론·논의하고 폐기물 소각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민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토론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세계적인 자원순환 운동가인 폴 코넷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위험성과 측정 방법의 부정확성에 대해 비판하고 현재 세계가 마주한 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했다.
폴 코넷 교수는 “다이옥신 수치가 0이라고 주장하는 네덜란드 하를링겐의 최신식 소각장조차 Toxico Watch가 4주간 장기 측정을 한 결과 460배에서 1290배까지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며 “현재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에 대한 측정은 주로 6~7시간에 불과한 단기 측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1 마이크론 미만의 나노입자는 현재 측정 방법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인체에 더 깊이 침투해 암과 알츠하이머 등 각종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폴 코넷 교수는 어떤 기술적 방법으로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폐기물 소각은 존재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방법은 제로 웨이스트, 즉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산업 혁신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있다고 피력했다.
이는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대신, 근본적으로 쓰레기 감량을 해야 한다는 정책기조로 마포형 재활용 분리배출 시설인 ‘소각제로가게’ 확대와 폐봉제원단,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강력히 추진 중인 마포구 자원순환 정책과 같은 맥락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소각장 반대의 정당성과 실질적 대안에 관한 패널 토론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폴 코넷 교수, 한국환경운동연합 신우용 사무총장, 마포구 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 성은경 대표가 참석했으며 제로웨이스트유럽 야넥 바흐크 환경 운동가도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 성은경 대표는 “소각장 대신 제로 웨이스트로 향하는 세계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환경에 대한 근본 철학이나 주민과의 소통 없이 대규모 소각장 건설만을 강행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결과 소각 물질 영향이 미미하다고 했지만 과연 신뢰할 수 있는지부터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이에 폴 코넷 교수는 “환경영향평가 기준은 한국의 기준인데다 측정 방법이 정확하고 치밀하다고 볼 수 없다”며 “특히 소각으로 배출되는 PFAS와 같은 새로운 유해 물질들은 측정기준이나 규제조차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야넥 바흐크 환경 운동가 또한 “ 유럽 역시 소각 물질이 안전하다고 홍보했으나 실제 소각장 인근에서 동식물 샘플을 조사한 결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검출량이 허용수치를 넘었다”고 밝히며 “소각장 건설에서 자원순환 정책으로 변화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신 소각장을 만든 덴마크 아마게르바케를 견학할 것이 아니라, 소각장을 없애고 제로 웨이스트 정책을 펴고 있는 이탈리아 ‘카판노리市’나 필리핀 ‘바기오市’를 벤치마킹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올바른 환경정책에 대한 정책입안자의 고민과 의지 없이 마포구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며 강행되는 소각장 추가 건립에 37만 마포구민과 힘을 모아 강력히 맞설 것이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각장 건립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11월 4일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주민 등 12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해 서울시의 소각장 건립 추진에 맞대응하는 한편 조속히 5만 7천 명의 소각장 반대 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 마포구민의 반대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 예정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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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쾌거
마포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쾌거
[ BLINK]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선정해 전국에 공유하는 권위 있는 정책 경영 대회다.
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역특화자원 개발,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등 7개 분야이며 마포구는 지역특화자원 개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는 지난해 안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연계한 관광 특화거리 ‘홍대 레드로드’를 조성했다.
또한 통행에 불편이 되는 낡은 시설물을 철거하고 보행공간과 공연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레드로드의 정체성을 살린 ‘레드로드 페스티벌’과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등 각종 브랜드 축제를 개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 발짝 더 도약했다.
아울러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버스커 체험 행사와 같은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마포구는 큰 점수를 받았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레드로드’뿐만 아니라 ‘합정 하늘길’, ‘연남 끼리끼리길’, ‘도화 꽃길’, ‘용강 맛길’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특화한 11대 상권을 개발하고 확대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곳곳에는 고유한 매력을 지닌 거리와 상권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자생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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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BLINK] 강동구는 지난 1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아동의 요구를 기반한 제3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의 세부추진방향과 중점사업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동친화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법을 논의했다.
구는 내년에 있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위해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표준조사, 시민 의견 수렴, 확인조사 및 아동 보고회 등을 추진하며 아동· 보호자·아동 관계 기관 종사자의 요구를 청취하고 이를 구정 추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구는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강동’을 목표로 4개 세부추진목표와 42개 중점사업 및 제안사업을 도출했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목표 및 사업 등을 제3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강동구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 방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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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김붕년 교수 특강 개최
강동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김붕년 교수 특강 개최
[ BLINK] 강동구는 오는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강동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아·청소년 정신과 명의 김붕년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 종사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교육 및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팝페라 테너 송근혁의 공연과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이어서 2부에서 국내 최고 소아 뇌 과학자로 평가받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우리 아이 시기별 발달 특성과 양육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특강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 방향을 제시하고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강은 강동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기념식이 아동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데 우리 모두 힘을 쏟아야 함을 상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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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재난 선제적 대응 및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
강서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재난 선제적 대응 및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
[ BLINK]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재해와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구는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특히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접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지역 내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겨울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파 대책 분야에서는 한랭질환자 관리 등 한파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파 상황관리 TF를 의약과를 포함한 6개 부서로 확대 운영한다.
한파쉼터 67개소와 임시대피소 2개소를 지정해 한파 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추가 설치해 총 170여 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및 급식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노숙인 보호를 위한 거리 순찰을 강화하고 한파가 발생할 경우 취약지역을 매일 1회 이상 순찰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설 대책 분야에서는 강설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강설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유니목, 제설차 등 각종 장비를 사전 정비하고 제설 취약 구간에는 도로 열선을 운영해 눈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돕기 위해 넉가래, 눈삽 등이 담긴 제설도구함도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공연장,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복지시설에 대해선 점검반을 편성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겨울철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담합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강화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배달료 할인 쿠폰을 제공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는 예상치 못한 한파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대책을 한층 강화했다”며 “56만 강서구민 모두가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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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의 성공적인 창업 위해 공간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서울시, 중장년의 성공적인 창업 위해 공간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 BLINK]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창업가들의 성공적 출발을 돕기 위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사무공간이 필요한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반가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시 내 중장년 창업자를 위한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올해 4회차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모집으로 남부와 북부에 위치한 50플러스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54석의 사무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재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북부캠퍼스의 경우 별실 제공으로 집중적인 업무 여건을 지원하고자 4개 캠퍼스 중 유일하게 독립형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10개실의 독립형 사무실에 총 48석을 모집할 예정이며 1개실당 4~6석이 배정되어 있다.
남부캠퍼스는 개방형 사무실 6석을 모집해 기업 간 협업 및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 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며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개방형 사무실은 약 5만원, 독립형 사무실은 30~50만원 선이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지불하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에서 64세 사이로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2025년 1월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창업 및 기업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공유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6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자격요건은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세 차례의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중장년 창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업들의 시작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모집에서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사무실 공간을 추가해 창업하는 중장년들이 한층 더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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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개최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개최
[ BLINK] 서울역사박물관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오는 9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소리꾼 정초롱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행사로 국악의 흥겨운 소리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이다.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아 매년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9일 오후 3시, 3층 테라스에서 개최하는 ‘국악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는 박물관을 즐겨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 등 지역 주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는 총 12곡으로 구성했으며 전문 소리꾼 ‘정초롱’ 이 국악 실내악 팀과 함께 창작곡을 포함해, 민요, 가요,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창작곡 Moonlight를 시작으로 군밤타령, 너영나영과 같은 민요 중심의 실내 국악곡을 흥겹고 신명나게 부르고 2부에서는 우리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 풍부한 가을의 감성을 담아 노래함으로써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국악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문화행사는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예약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를 포함해 선착순 200명 입장 가능하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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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골이 들려주는 1500년 전 이야기…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개최
인골이 들려주는 1500년 전 이야기…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개최
[ BLINK] 한성백제박물관은 2024.11.8.~2025.2.2.까지 백제문화특별전 ‘백제人 : 죽은 자의 이야기, 산 자의 해석’을 개최한다.
고고학에서는 무덤에서 발견된 부장 유물이나 무덤의 규모 등을 통해 죽은 이가 어떤 지위에 있고 어떤 장례방식으로 묻혔는지를 확인해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올해 2월 개최한 테마전시 ‘서울에 온 소녀 송현이’에서 보여줬듯이 사람의 뼈에는 살았던 기간 동안 축적된 직접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백제지역에서 출토된 인골자료를 집대성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와 협력으로 백제 ‘고인골’에 대한 고고학, 법의인류학,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등의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익산 쌍릉 출토 목제유골함과 2021년 부여 응평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 인골 등이 전시된다.
백제지역 25곳 유적에서 출토된 인골 2,550점의 3D 모델링 데이터베이스도 공개된다.
전시는 인골의 재발견_인식의 변화 백제人_죽은 자의 이야기, 산자의 해석 데이터베이스_백제인 프로파일 순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실제 백제인의 인골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인골 분석으로 밝혀낸 당시 사람들의 키와 성별, 나이는 물론 식생활, 질병, 가족관계 등을 통해 백제의 생생한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인골을 소재로 한 안무영상과 인골 분석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상영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은 실험고고학, 수중고고학 등 다양한 고고학적 방법론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해 왔고 이번 전시는 인골연구를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성백제박물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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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재무관리 나선다
서울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재무관리 나선다
[ BLINK]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자립역량 지원을 위해 5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저축을 통해 교육, 주거, 창업 등 미래에 투자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자산 형성 사업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의 자산 형성 지원사업도 관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채무조정이나 재무설계가 필요한 금융 취약 청년들에게 건강한 재무관리를 위한 재무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의 채무조정 및 재무 상담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 청년의 교육 협력 △금융 취약 청년 지원 프로그램 모집 및 홍보 지원 △금융 취약 청년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협력 등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채무조정이나 재무 상담이 필요한 금융 취약 청년을 모집하고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혜경 서울광역자활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뿐 아니라 서울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의 재무관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2013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금융 취약 시민을 대상으로 △공공 재무 상담 및 금융복지 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 예방 △가계부채 규모 관리를 위한 공적 채무조정 지원 △주거·일자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2월에는 ‘청년동행센터’를 개소해 늘어나는 청년채무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하고 있다.
‘청년동행센터’는 서울시 거주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9명의 금융복지상담관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금융 취약 청년의 재무 역량을 강화해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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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마루길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용산구, 용마루길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BLINK]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용마루길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매력을 알리고 신규고객 유입을 촉진하려는 구상이다.
주요 행사는 오는 8~9일 15~16일 나흘간 오후 1~8시에 열린다.
이 기간에 용마루길은 성탄절 분위기로 골목을 꾸미고 △성탄절 시장 및 체험 공간 △크리스마스 클래식 공연 △상점 할인쿠폰△영수증 행사 △크리스마스 트리 인증 사진 등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는다.
용마루길 내 성탄절 분위기는 거리조명, 점포 외관, 대형 트리 등으로 자아낼 예정이다.
통일된 성탄절 주제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가게마다 장식한다.
용마루길 중앙에 있는 상록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민다.
다음달 15일까지 성탄절 분위기 골목 장식을 유지한다.
성탄절 시장과 체험 공간은 상권 내 용산제일교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마루길 카페, 음식점, 미용실 등 점포에서 함께 한다.
체험 공간은 뱅쇼, 미니 트리 만들기, 기념사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클래식 공연은 교회와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테라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교회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팝페라 4중창이 펼쳐진다.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기타 연주와 함께 재즈 보컬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방문객들이 상권 내 점포를 방문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용마루길 상점 51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 이벤트와 1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용마루길 굿즈 증정 이벤트, 상점·상권 인증 사진 추첨 경품 등을 준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언제나 들뜨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조금 앞당겨 용마루길로 가져왔다”며 “작지만 개성 넘치는 용마루길의 매력을 성탄절 분위기가 한층 더 끌어올려 많은 분이 그 진가를 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마루길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은 내년까지 연차별 단계로 이어진다.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