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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교육 메카의 부활’ 국제학교 유치 속도 낸다
‘동작구, 교육 메카의 부활’ 국제학교 유치 속도 낸다
[ BLINK] 동작구가 영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 청사부지에 랜드마크 건설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9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SJ홀딩스 컨소시엄의 박정욱 대표, BEL의 William Vanbergen 대표가 참석했다.
SJ홀딩스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선정된 현 청사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이며 BEL은 영국 명문학교 위컴비애비스쿨의 아시아권 설립·운영 법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현 청사부지 개발을 통한 국제학교 유치 및 동작구의 행정적 지원 방안이 담긴 협약서 교환을 시작으로 기념 촬영, 향후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본 협약에 따라 명문 국제학교와 아이스하키장, 수영장 등이 포함된 40층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을 조성해 랜드마크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896년 설립 이래 영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사립학교인 위컴비애비스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구는 민선 8기 구정 핵심 과제인 현 청사부지 민간 개발을 통해 국제학교를 품은 랜드마크 건립을 2029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량진을 신 교육 중심지로서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제학교를 유치해 교육 메카의 원조인 동작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겠다”며 “랜드마크 조성으로 노량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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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산 삼성산 등산로 정비로 주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관악구, 관악산 삼성산 등산로 정비로 주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 BLINK] 관악구가 관악산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노후화된 삼성산 성지 일대 등산로 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오늘 11월까지 관악산 삼성산 등산로 정비를 진행하며 대상 지역은 삼성산 성지 일대로 약 200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삼성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삼성산 성지까지 이어지는 경사 구간으로 경사가 급해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고 강우에 의한 침식과 암반 노출로 인해 지속적으로 토양이 유실되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구는 우선 기존 진입부에 설치된 노후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재조성하며 주변에 수국 등 키작은나무 8종, 부채붓꽃 등 초화류 8종을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강우 시 침식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경사지에 목계단과 횡단 배수대를 설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계류시설 보완, 데크 계단 설치를 통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은 천만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명산이자 관악구의 특화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악산 등산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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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인구구조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관악구, 인구구조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 BLINK] 관악구에는 약 50여 만 인구가 살고 있다.
그 중 청년이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가운데, 65세 이상의 어르신 인구도 18%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구는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고자 구민의 60%를 구성하는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경제 정책 구현에 힘쓰고 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 본예산 기준 1조 원 시대를 맞이한 구는 ‘더 크고 강한 경제’를 기조로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 중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예산은 263억원으로 2021년 대비 약 43%가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구에서 창출한 청년, 어르신 일자리는 총 10,847명이며 올해 역시 확대된 일자리 예산을 통해 구민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달려가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어 ‘관악S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빼놓을 수 없다.
구는 창업 인프라 시설 17개소를 조성했고 136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됐다.
현재는 1천 명이 넘는 청년들이 관악S밸리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구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놓치지 않았다.
이제 막 취업 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 제공하는 ‘면접 이미지 스튜디오’ 와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구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관악구 청년 고용률은 전국과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53.5%를 달성했다.
어르신을 위한 구의 정책은 조금 더 특별하다.
노인 빈곤과 고독사가 심화하고 있는 요즘, 구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와 ‘돌봄’의 병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나섰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 4개 유형 69개의 사업을 통해 현재 4,383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로당 중식 도우미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등이 있다.
‘경로당 중식 도우미’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식 도우미에게는 활동비와 함께 업무 일수나 강도 등에 따른 추가 수당도 지급된다.
경로당 중식 제공은 어르신 돌봄 사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일찍이 구비를 확보해 ‘주 5일 중식 지원 확대’를 보건복지부 발표보다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5% 이상 증액된 6억 3천만원의 부식비를 편성했으며 현재 경로당 109개소에서 주 5일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과 사업 발굴에 매진하기 위해 민선 7기에는 일자리벤처과와 청년정책과, 민선 8기에는 어르신복지과 등 조직 개편도 단행해 왔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매해 1만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2,598명의 일자리를 구민에게 제공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공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설립 중인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 역시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과 책임경영, 공공대행 수익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전력을 다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과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구민의 행복 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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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제7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큰 호응 속에 마무리
강북구, ‘제7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큰 호응 속에 마무리
[ BLINK] 서울 강북구는 지난 25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개최한 ‘제7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7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는 행사로 강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반달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전국 초등학생 및 서울시 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강북, 성북, 노원, 광진 등 서울시 자치구 외에도 경기도 구리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에서 23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중창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지난 9월 23~25일 온라인으로 예선을 진행해 유치부 8명, 초등 저학년부 8명, 초등 고학년부 8명, 중창 6팀 등 51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25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열린 동요대회에서 각자 연습해 온 자유곡으로 경연을 벌였다.
이날 심사는 진동주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지도위원, 김봉학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 황승경 대경대학교 K-연극영화뮤지컬과 교수가 맡았다.
대회 결과 △정하율 △한세영 △장윤설 △드림트리가 각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열정이 돋보인 무대였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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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식물, 치료상담 필요할땐? 영등포구, 반려식물 클리닉이 찾아간다
우리 집 식물, 치료상담 필요할땐? 영등포구, 반려식물 클리닉이 찾아간다
[ BLINK] 영등포구가 11월까지, 원예치료 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을 찾아가 해충 관리, 분갈이 등 식물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상태 진단, 병해충 관리, 상황별 약제 처방 등 전반적인 관리 상담과 분갈이 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이다.
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서도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방법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최근 반려동물만큼이나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 가 늘어나는 가운데, 바쁜 일상으로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구는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다양한 정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으로 구민 원예활동과 홈가드닝을 지원하고 나아가 구민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19일 첫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이 영등포동에 위치한 경남 아너스빌 공동주택에서 열렸다.
무려 방문자 수가 101명, 클리닉 건수가 307건에 달하는 만큼,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원예식물 전문가는 입주민들이 가져온 검게 탄 식물 잎을 보자마자, 비료가 많고 칼슘이 부족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식물의 생육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이어지는 입주민의 여러 질문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여주며 올바른 관리법을 안내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주차장 5면 이상의 면적이 있는 공동주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구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반려식물이 이제는 ‘열풍’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반려식물 클리닉’에서 건강하게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 확대와 함께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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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도봉구,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BLINK] 도봉구는 지난 10월 25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전기버스 대형화재 및 버스교통대란’ 이라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화재 현장에 대응하고 복구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 상황은 실제 현장과 같이 그대로 재현해 사실감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실전 대응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기버스 화재의 경우, 사례가 많지 않고 화재 발생 시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구 차원의 대응능력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전기버스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부터 비상대응,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과 더불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으로 실시했다.
훈련에서 구는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했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관 간 소통을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는 전기버스 화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도봉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도 병행해 실시됐으며 도봉소방서를 비롯해 도봉보건소, 도봉경찰서 제2188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노원도봉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 대륜E&S, ㈜KT 도봉지점과 도봉공영차고지 5개 업체, 한국brt자동차 도봉사업소 등),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민·관·군 기관 인원 6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시작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기간 동안 도봉구 지역 내 사전 협의된 다중이용 및 재난취약시설에서 시설별 대피훈련, 안전교육, 점검 등이 실시된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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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도시농부…무수골 친환경 논 추수한마당
오늘은 내가 도시농부…무수골 친환경 논 추수한마당
[ BLINK] 도봉구가 지난 10월 25일 무수골 친환경 논에서 전통방식으로 벼를 수확하는 ‘무수골 논 추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누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 90여명과 가족단위 구민 4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 탈곡, 도정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 A씨는 “도심에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짚을 이용한 놀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농경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벼는 도정과 포장 과정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농경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모내기 행사와 벼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서 구민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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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복지대상자 자격 재확인 나선다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 BLINK] 강동구는 복지대상자의 수급 자격과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4,988가구로 이들의 소득 및 재산 자료를 현행화해 급여 변동이나 수급 중지가 예상되는 가구에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는 다른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진다.
구는 최근 2년간 정기 확인조사 4회와 월별 확인조사 12회를 통해 총 25,177가구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3,149가구는 수급 자격이 중지됐고 2,590가구는 급여가 증가했으며 4,420가구는 급여가 감소하는 등의 자격변동이 있었다.
특히 근로소득 미신고 등으로 과지급 및 부정수급이 적발된 1,851가구에 대해서는 총 13억 5,663만원을 환수 중이다.
한편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662가구 1,060명에게는 특례를 적용하거나 다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생계급여가 중지된 가구 중,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생계급여 기준 변경에 맞는 가구에 사전 안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이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올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줄이고 위기가구에 대한 추가 복지제도 연계와 지원방안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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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들 명동, 명동스퀘어 1호 전광판 빛을 밝히다.
빛으로 물들 명동, 명동스퀘어 1호 전광판 빛을 밝히다.
[ BLINK] 서울 중구는 오는 11월 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서 명동스퀘어의 오프닝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주최하고 서울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서울중앙우체국 공개공지에서 진행된다.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특구인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정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브랜드명이다.
명동관광특구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전광판의 모양과 크기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발빠르게 본점 본관 전광판 설치를 추진해, 지난 4월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5월에 옥외광고허가증을 발급받아 명동스퀘어 1호 전광판이라는 명예를 얻게 됐다.
이날 구는 중구의 매력을 담아낸 ‘중구에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1호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이 영상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동, 남산, 정동 등 관광1번지 중구의 다양한 명소가 담겼다.
또한, 연말 명동에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잡은 신세계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사이니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귀여운 해치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울시의 ‘서울달과 해치, 그리고 소울프렌즈의 밤’, 국가유산청과 신세계백화점이 협력해 제작한 ‘경회루 청동용’ 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그룹 이날치 밴드의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신세계백화점 측은 농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하는 명동스퀘어 1호 전광판을 통해 매일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백화점 테마 영상과 공익 광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명동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대한민국 1등 거리 홍보관으로 주민과 방문객, 세계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동스퀘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에는 민간기업의 투자로 교원빌딩, 롯데 영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하나은행 등에 대형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명동길과 명동8길 일대에는 거리 미디어도 들어서게 된다.
명동스퀘어는 10년간 민간 자본 1,7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연 500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민간 수익금의 일부는 공공 기금으로 조성되어 명동의 안전, 도로 정비, 행사, 청소 등 인프라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예정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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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1동, 민관협력 일인 가구 돌봄 사업 진행
강동구 명일1동, 민관협력 일인 가구 돌봄 사업 진행
[ BLINK] 강동구 명일1동 새마을부녀회와 명일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4일 ‘건강 & 안부지킴이’ 일인 가구 도시락 배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건강 & 안부지킴이’는 명일1동 새마을부녀회가 자원봉사로 정성스럽게 반찬들을 조리해 관내 저소득 일인 가구에 배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명일전통시장상인회 소속 30여 상점에서도 2022년부터 빵, 육류, 김치, 과일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후원하며 ‘건강 & 안부지킴이’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명일1동은 외출을 꺼리는 고립 일인 가구에 매월 1만 5천 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지급해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을 바탕으로 민관협동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연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구민정 명일1동장은 “고독사 예방 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전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일인 가구의 건강 관리와 사회적 관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