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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정책토크콘서트 진행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정책토크콘서트 진행
[ BLINK]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오아스페이스에서 가족돌봄청년 네트워크 '영케미'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정책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는 사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토크콘서트에서는 영케미 회원들이 직접 당사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시 가족돌봄청년들의 정책 및 조례를 발표하고 이어 노수현 마음대로 대표의 사회로 고광현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장연진 한양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마음대로는 사회복지 현장의 실천을 돕는 교육기관이며 가족돌봄청년네트워크 오리엔테이션부터 참여해 청년들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연진 교수는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심층연구 및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 운영자문을 맡고 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이면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율과 전혜리는 각자 '피해자다움', 'Nobody Cares' 등 자작곡 공연을 선보여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정책토크콘서트를 직접 준비한 가족돌봄청년들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를 받았고 정책제안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목소리를 내면 사회가 우리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해 줄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는 지난 7월 19일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라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자기돌봄과 마음돌봄의 필요성을 주제로 ‘우울·고립감 치유워크숍’ 등을 진행 중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재단은 당사자 네트워크 뿐 아니라 취업준비, 건강관리 등 가족돌봄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들의 성장과 치유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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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문화나들이 ‘서울 문화의 밤’…박원숙·혜은이 등 특별공연까지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 BLINK] 가을이 무르익은 11월, 깊어 가는 정취만큼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서울시가 늦가을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11월 행사를 마련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야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참여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 미술관 1개소 역사문화시설 3개소 도서관 1개소 총 9개 시설이다.
11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공예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1.1 19:00~21:00까지 진행된다.
먼저 1부에는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 선율을 전하는 ‘J앙상블’, K-팝페라의 시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팝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포엣’ 이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인다.
2부는 중장년의 활기찬 문화생활 참여를 응원하고자 KBS-2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출연진이 출연해 가을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를 꾸민다.
11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야광팔찌와 음료수를 제공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관심이 높아진 ‘텍스트 힙’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11.15. 19시에는 장은교 작가의 ‘인터뷰 하는 법’, 11.22.과 29. 19시에는 조현영 작가의 ‘당신의 인생에 클래식을 선물한다’ 북토크가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울 대표 전통문화공간인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한옥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운현궁은 11.1 20시까지 운현궁 앞마당에서 ‘2024 운현궁 플리마켓’을 열고 11.8.에는 운현궁 마당에서 밤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하우스 뮤지엄 ‘백야’’ 전시를 11.15.부터 12.20.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여러 전시를 보다 더 깊이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11.1. 오후 6시부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공예로 짓는 집’’을 개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은 같은 날 19시부터 전시 연계 수어도슨트를 운영한다.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각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미리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엄마, 아빠와 함께 나만의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전시실 및 야외 일대에서 운영한다.
한편 3~5만원 상당의 대학로 우수공연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을 11월에도 계속해서 운영한다.
이번 달에는 가을을 맞아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 국악콘서트 등으로 장르를 넓히고 회차도 대폭 늘려 관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예매는 www.대학로티켓.com 에서 하면 되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11월 연극 장르는 ‘카운팅’(11.1. 20:00, 선돌극장) ‘회수조’(11.8. 19:30, 꿈의숲 퍼포먼스홀) ‘킬롤로지’ (11.15. 20:00, 대학로 TOM) ‘홀로’(11.15. 19:30, 극단 독립극장), ‘나는 XXX를 사랑한다’(11.22. 19:30, 연우소극장)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장르는 ‘경종수종실록’(11.8. 20:00, 대학로TOM 1관) ‘여신님이 보고계셔’(11.22. 20:00, 인터파크유니플렉스 1관)을 1만원에 제공한다.
국악 장르는 ‘국악 에세이 콘서트 ‘한 입, 한 소절’(11.22. 서울돈화문국악당, 19:30)을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이회승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깊어가는 가을, 늦은 밤까지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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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이전고시 완료
마포구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이전고시 완료
[ BLINK]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4년 10월 31일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인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
아현2구역은 2003년 5월 27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2022년 11월 29일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현재 1,419세대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정비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정비기반시설의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의 준공이 지연됐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기반시설의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데 주력했다.
각 부서별 사용 전 검사를 사전 시행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평가단과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행정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정비기반시설의 준공이 완료되어 마침내 2024년 10월 31일 이전고시가 마무리된 것이다.
구는 이전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로 건축물대장 생성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현2구역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이 안정적으로 공동주택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축물대장이 생성되면 입주 후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동의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개선하는 공동주택 행위허가 절차도 가능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현2구역 이전고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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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체조요정 손연재와 함께하는 리프챌린지컵 개최
마포구, 체조요정 손연재와 함께하는 리프챌린지컵 개최
[ BLINK] 마포구는 마포구체육회와 함께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손연재와 함께하는 2024 마포구청장배 리프챌린지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운영하는 리프스튜디오와 넥스트유포리아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저변 확대와 리듬체조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유치부, 초등부 주니어 선수와 성인 아마추어 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체조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또한 손연재 전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리듬체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회 첫날인 11월 2일에는 유치부, 초등부 경기와 갈라쇼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11월 3일에는 성인부 경기와 갈라쇼, 손연재가 직접 리듬체조의 기본기와 테크닉 등을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대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리듬체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관해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가대표 출신의 손연재 선수와 함께 하는 체조대회를 마포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앞날을 이끌어갈 재목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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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우리 함께하는 상일1동 제10회 게내마을축제’ 개최
강동구, ‘우리 함께하는 상일1동 제10회 게내마을축제’ 개최
[ BLINK] 강동구 상일1동은 오는 2일 11시부터 상일동산에서 ‘제10회 게내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상일동은 예전부터 하천에 참게가 많아 ‘게내마을’ 이라 불린 지명 유래를 계승하기 위해 상일1동 지역축제를 ‘게내마을축제’라고 이름 지었다.
게내마을축제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입주한 주민들과 기존 주민들이 다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 함께하는 상일1동’ 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 오카리나 앙상블 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오디션 ‘나도스타 선발대회’, 청소년과 청년이 끼를 펼치는 ‘청소년청년 한마당’, 강강술래와 대동놀이 등 폐막공연까지 40여 개의 팀이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 친환경 오브제, 키링, 그립톡을 만들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히 특별 체험 부스 ‘참게잡GO’에서는 상일동만의 특색을 살려 살아있는 참게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게내마을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부침개, 떡볶이, 순대, 추로스, 회오리 감자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완보 게내마을축제위원장은 “그동안 이어온 게내마을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실속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며 ”상일1동 주민분들을 비롯해 방문객분들이 이번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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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강서구,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 BLINK] 서울 강서구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안전안심 도시 강서구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은 경찰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5년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및 경고판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매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을 어두운 골목길 등 보행환경 취약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2022년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강서경찰서 주민대표 등과 TF팀을 구성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CPTED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구, 지리, 범죄 발생 및 보안시설 현황 등에 대한 조사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시설물 위치정보 및 안전대처요령을 담은 안심지도, 비상벨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빛의 범위를 확장해 사각지대를 줄인 고보조명, 솔라표지병 등을 설치해 어두운 보행환경 조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강서경찰서의 협조하에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범죄 피해 방지를 도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관·경이 손을 잡고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쓴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개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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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재심의 청구로 ‘고덕대교’반드시 사수할 것
이수희 강동구청장, 재심의 청구로 ‘고덕대교’반드시 사수할 것
[ BLINK] 지난 2일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 구간내 한강횡단교량 명칭이 ‘고덕토평대교’로 결정된 것에 대해 강동구는 10월 28일 서울시에 재심의 청구서를 제출함으로써 강동구민의 염원이 담긴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표명했다.
재심의청구서는 서울시에서 국가지명위원회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지명위원회가 ‘고덕토평대교’로 결정한 것은 구리시에서 주장한 ‘구리’ 명칭이 인근 ‘구리암사대교’로 인해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 ‘구리’를 배제한 것”이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지명 제정시 기준이 되는 ‘지명업무편람’에는 ‘혼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지명’의 원칙적 배제를 명시하고 있어 ‘구리’ 가 배제된 것은 합당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구리’의 대안으로 ‘토평’ 명칭을 사용한 것은 ‘지명업무편람’의 명칭 제정 원칙보다 양 지체간의 갈등 해소를 최우선 요건으로 심의한 결과로 보인다“며 ”지명은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인식이 가능하고 접근하기도 쉬워야 하는데, ’ 토평‘은 인근 강동대교 구리 방향에 토평IC가 있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명칭“이라며 최종명칭은 ’ 토평‘이 명칭이 제외된 ’고덕대교‘로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동구는 그간 ‘고덕대교’라는 명칭 사수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왔다.
△공사 시행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을 ‘고덕대교’로 사용해 온 점 △고덕대교 1.5km 이내에 ‘구리암사대교’ 가 있어 ‘구리대교’라고 할 경우 이용자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점 △‘고덕’은 행정구역 문헌 등에 기록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명이라는 점 △고덕동이 교량 설계 시작점이었으며 공사 현장이 도심지를 관통하는 과정에서 공사 기간 내내 주민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적극 협조한 점 △서울시와 강동구민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업 관련 한국도로공사에 광역교통개선대책분담금 531.6억원을 납부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점 △고덕동에 고덕비즈밸리가 들어서는 등 동부 수도권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업무편람 ‘지명의 표준화 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인 ‘고덕동’의 명칭이 반영된 ‘고덕대교’ 제정이 타당함을 관계 기관인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등에 적극 표명해 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명 제정 시 양 지자체 분쟁 조정에 우선을 둔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지자체 명칭 병기의 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심의를 통해 지명업무편람 ‘지명 표준화의 원칙’에 명백히 부합하는 ’고덕대교‘를 교량 명칭으로 제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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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국 최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 표창 수상 쾌거
중구, 전국 최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 표창 수상 쾌거
[ BLINK] 서울 중구가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이 지난 30일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로 중구와 중부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중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프리패스는 공동현관 안쪽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비밀번호 유출 및 사적 유용의 위험이 낮아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동일 설정값의 수신기를 사용해 효율적인 확대 설치가 가능하다.
무선 리모컨은 순찰차당 한 개씩 부여되어 차량 스마트키와 함께 보관되며 주·야 교대 시 인수인계해 24시간 빈틈없이 관리된다.
구는 무엇보다도 ‘리모컨의 보안’ 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복제 및 해킹 방지를 위해 SK쉴더스와 협업해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고 분실 시 시스템을 통해 삭제할 수 있게 했다.
8월 기준으로 중구에는 중부경찰서 관할의 14개 단지에 프리패스 설치가 완료돼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프리패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며 신고 접수 후 현장 도착까지의 소요 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현장의 반응 역시 뜨겁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장 경찰들은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스템이 드디어 시작됐다.
그간 임기응변으로 출입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돼서 좋다”며 프리패스의 본격 시행을 반겼다.
구는 올해 말까지 중부경찰서 관할의 남은 15개 단지에도 프리패스 설치를 추진한다.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망을 최대한 폭넓게 갖추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청과 경찰이 손잡고 직접 주민을 설득하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남대문경찰서 관할까지 사업을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경찰청장 표창 수상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 기울인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책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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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취업 전략 마스터캠프 운영
중구, 취업 전략 마스터캠프 운영
[ BLINK] 서울 중구가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을지로 유니크팩토리에서 취업 전략 마스터캠프를 운영한다.
실전 취업 완성반으로 자기이해기반 컨설팅, 직무분석과 희망기업 탐색, 자기소개서와 1분 자기소개 준비, 면접 준비, 모의 면접, 희망 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다루며 총 5회, 오후 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시작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 첨삭도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마스터캠프는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별도로 모집하고 교육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교육 내용이 바로 실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11월 4일까지 QR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취업 준비생의 52%는 작년 대비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고 답변함에 따라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하반기 채용시즌에 맞춰 청년 대상으로 취업 준비과정을 지원해 청년층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취업 준비 비용 증가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청년 구직자들이 이번 마스터캠프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취업에 성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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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행 오퍼레이터 매칭데이 성료
중구 여행 오퍼레이터 매칭데이 성료
[ BLINK] 서울 중구는 지난 10월 28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수료생과 지역 여행사 간의 '매칭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칭데이’에는 전체 수료생 26명 중 14명이 참석해 혜초여행개발, 승우여행사, 서울씨티투어 등 총 7개 여행사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 목표는 5명이었으나, 이 자리에서 7명의 수료생이 기업과 매칭되어 업체별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들이 수료생들의 준비된 역량에 긍정적 평가를 보내며 추가로 채용 의사를 밝힌 것이다.
구는 당일 매칭되지 않은 수료생을 대상으로도 추가 면접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채용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중구의 관광자원과 경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구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수료생들에게 여행 상품 기획,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 등 여행사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했다.
공항 현장 실습과 면접 노하우 강의도 포함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구 관계자는 “매칭데이를 통해 중구에서 직접 양성한 인재들이 여행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중구만의 관광자원과 경제 특성을 반영해 관광특화 취업 지원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호텔종사자 양성사업과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에 이어 앞으로도 관광 산업 전반에서 지역 인재 발굴과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하며 구민들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