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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가고 털진드기 오고
2024년 털진드기 발생 감시지점
[ BLINK] 질병관리청은 10월 22일 현재 쯔쯔가무시증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후 10일 이내 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8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도 감시 결과, 남부와 서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10~15℃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털진드기는 40주부터 42주차에 증가하기 시작하며 환자는 43주부터 시작해 47주차까지 큰폭으로 증가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하기”를 당부하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관찰되고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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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교육, 이제 교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어요
수목원 교육, 이제 교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어요
[ BLINK]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들이 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우선 시범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광릉숲을 포함한 수목원·식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산림생물을 소재로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수목원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게 개발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이 개발한 교수학습지도안, 강의용 보조자료, 교구는 지난 10월 12일에 초등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거쳐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확대 시범운영을 위해 본 자료들을 지역사회에 우선 제공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은 광릉숲에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수목원 교육을 교실 안에서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운영을 위한 수목원 교육 자료 신청기간은 10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인근 지역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의정부교육지원청, 포천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원 및 △늘봄학교 담당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선착순으로 하며 총 190학급이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산림생물의 다양성에 관심을 갖고 그 가치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의 경험과 교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산림교육을 가능하게 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목원 교육의 내실을 강화하고 향후 보급 지역을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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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타 셰프들과 함께 한식의 미래를 밝힌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 BLINK]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전 세계 케이-푸드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10월 25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2024 한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식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F&B 전문가, 외식업계 관계자, 언론사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한식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행사와 한식의 역사와 미래를 탐구하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한국의 장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세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다가올 12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라며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요리사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두 번째 주제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미국 CIA 양종집 교수가 미래 인재 양성 및 한식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토론에는 미쉐린 2스타 미국 ‘아토믹스’의 박정현·박정은 셰프, 미쉐린 2스타 멕시코 ‘킨토닐’의 호르헤 바예호 셰프, 미쉐린 3스타 대만 ‘제이엘 스튜디오’의 지미 림 셰프, 미쉐린 2스타 벨기에 레르 뒤 탕의 상훈 드장브르 셰프 등이 참여해 한식이 글로벌 비즈니스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한식은 그간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장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케이-푸드가 세계 미식 유행을 선도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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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견조한 플러스 흐름 속 리스크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 BLINK]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10.22.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해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 반등 이후 지난 1년간 매월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5,087억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작년 6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9월 누적으로 ‘18년 이후 최대 규모인 +368억불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 HBM 중심으로 ‘24.1~9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한 1,024억불을 기록하면서 4분기를 앞둔 시점에 이미 작년 전체 수출실적인 986억불을 추월했다.
한편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 24.1~9월 누적 기준 529억불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했다.
박성택 1차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작년 4분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수출의 증가율은 앞선 1~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4분기에도 수출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차관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계기로 금년도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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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환경입지분석 기능 추가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환경입지분석 기능 추가
[ BLINK] 환경부는 10월 23일부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누리집에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00의 축적으로 나타낸 지도다.
2013년 보령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경입지분석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현황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에 대한 지역개황, 입지제한사항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해야 하는 151개 항목의 해당 여부, 위치, 면적 등 검토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도입이 환경영향평가 등의 대상이 되는 토지이용을 추진할 때 이용자가 검토해야 할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검토하는 경우를 최소화해 환경영향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적 갈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상지 반경 검색을 통한 취약인구, 수계현황, 정맥 이격거리 조회 등의 기능을 보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제공을 통해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토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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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어려운 현안들, 자치단체 간 경계 넘어 함께 해결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 BLINK]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최종 2개 사업을 선정해 특별교부세 총 8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은 여러 자치단체가 협업해 필수인프라, 공공시설 등 시설 사업 건립·운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 등으로 개별 자치단체가 각각 공공시설을 운영·신규 설치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만큼, 여러 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 재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주민에게도 질 좋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우수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선도모델을 제시해 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18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경북 안동시와 영양군의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간 협력으로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산후조리원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는 주민들을 위해 경북 북부 거점지역에 비용이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인근지역의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충북 충주시와 강원 원주시의 ‘도 경계 오지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은 시·도가 다른 기초지자체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필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충주시는 원주시 경계에 있는 충주시 소태면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원주시의 광역상수도 관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관련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급 시기도 10년 가까이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지자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과 운영 성과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선 공동·협력 사업은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며 “공동·협력 사업이 인구감소 시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자치단체 간 자발적인 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도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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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관리 강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BLINK]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0.22.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방송통신설비, 인터넷설비 등 다양한 정보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소방, 전기설비와 달리 유지보수 책임에 관한 법적 근거의 부재했고 그에 따라 고장설비 방치 및 훼손 등 관리미흡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법이 '23.7월 개정되어 건축물에 설치된 정보통신설비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전문가인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추가됐고 시행령으로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범위와 설비관리자의 자격을 규정하도록 했다.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규모를 5천제곱미터 이상으로 규정함으로써, 지속적인 유지보수·관리 및 성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공동주택의 경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균형있게 살필 필요가 있어 이번 시행령 개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둘째, 설비관리자로 선임되고자 하는 자는 기술계 정보통신기술자 자격을 갖추고 20시간 이상 인정교육을 이수한 자로 규정해 전문적인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설비관리자 인정교육의 세부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셋째, 제도 시행에 대비한 건축물 관리주체들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시행 유예기간을 차등 부여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설비를 갖춘 건축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유지보수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는 만큼 권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관리주체들이 남은 기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공동주택 등 유지보수·관리 대상 건축물 범위 확대 등의 수요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며 “제도 도입을 통해 국민의 안전 및 재산상 피해 예방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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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로 산업·발전 부문 온실가스 감축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BLINK]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1일 가칭‘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지와 실증내용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보완·수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는 발전 및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은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수단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도도 ‘70년 전세계 총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 수준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산업구조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존 산업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는 등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뒷받침하고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 역시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전주기 실증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은 실험실 규모에서 개발·실증되어 왔으나, 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은 이산화탄소 다배출 산업과 연계해 대형 연구개발 실증을 추진함으로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기반의 사업화 성공사례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는 대형 연구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로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실증설비가 구축될 부지를 확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에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27개 연합체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실증을 위한 부지를 제안했으며 현장 조사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및 기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부지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형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금번 대규모 민관 공동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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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BLINK]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제70회를 개최하는 국내 최대, 최고의 과학탐구대회이다.
올해 제70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된 예선대회에 출품된 전체 2,483점의 작품 가운데 299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품에 대해,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협의회)에서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99점에 대한 수상등급을 결정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에 학생부는 ‘퀀텀닷스타즈‘팀의 ‘퀀텀 닷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 작품이, 교원·일반부에서는 ‘상상이룸‘팀의 ‘이매패류 패각의 특징에 따른 서식 환경 분석 및 인공지능 코스웨어 연계 실험장치 개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에서 ‘오아시스’팀의 ‘파노라마가상현실 작품은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 작품이, 교원·일반부에서는 ‘디자인 씽킹 공작소’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 출품작품들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11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과 선생님이 한 팀을 이루어 1~3년 장기간의 연구과정을 탐구일지와 출품작품에 녹여내는 결실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성장의 기반이 되는 연구환경을 다지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도전적인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전국과학전람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주관기관의 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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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 개최
[ BLINK]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23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예술적 가치구현과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에서 정신건강 관리 및 중독 경험을 공유하고 당사자와 그 가족이 주축이 되는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당사자와 시민이 함께 마주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수기와 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8월 진행된 ‘2024 함께해요 정신건강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지연, 우수상 수상자인 허유진, 이현아, 김종현 등 10명의 당선자들이 자신들의 극복 및 재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진솔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7월~9월 진행된‘청년 중독 예방 및 회복 영상 공모전’의 10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자리도 마련한다.
양극성 장애를 극복·관리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당사자 가족의 독무공연, 발달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인 ‘비바스트링 콰르텟’의 연주, 2024년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수상팀의 ‘에스쁘와르 합창단’ 등 당사자 및 가족 등이 어우러져 자아실현을 구현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포토존, 캐리커쳐 체험, 치유 농업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로비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인지행동 전략을 적용한 식물 생애주기 통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이번 문화제는 정신장애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많은 분들과 함께 마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함께 소통의 장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매개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