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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명규 의원, 한의과 공공의료 확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의지가 중요
2024-11-06 16: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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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산부와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하는 태교음악회 열어
인천시, 임산부와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하는 태교음악회 열어
[ BLINK] 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i사랑 태교음악회’를 10월 3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가 열린 아트센터인천에는 인천지역 임산부와 가족 2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유정복 시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1부 행사에서는 임신·출산·육아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9월22일까지 진행된 ‘제1회 임신·출산·육아 숏폼 공모전’의 영상을 시청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현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와 아인병원 임산부 합창단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통해 ‘아가야 사랑해’라는 주제로 임산부와 가족들이 태아와 교감하며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종료 후에는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모든 임산부에게 배넷저고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부대행사로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 △인천광역시 출산지원 정책 안내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임산부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들의 고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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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안심 직업소개 환경 조성에 앞장
인천시, 시민 안심 직업소개 환경 조성에 앞장
[ BLINK]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군·구와 협력해 ‘2024년도 직업소개소 운영인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범직업소개 인증서 수여와 유공자 표창,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직업소개소 운영인력 2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2024년 모범 직업소개소 인증에서는 든든한 파출부,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들, 부흥인력 등 3곳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표창에서는 동부파출부 박수진 소장과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 손채희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직무교육에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유시열 체류팀장과 노무법인 웅지의 김장한 공인노무사가 직업소개제도 등 법정 과정 외에도 외국인력과 노무관리 등 직업소개소 운영 인력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인천시에는 현재 638개소의 직업소개소가 운영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53만 건의 취업을 지원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표창과 교육이 직업소개소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구와 협력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직업소개 환경조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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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거복지포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색한다
인천시, 주거복지포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색한다
[ BLINK] 인천광역시는 11월 5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광역시 주거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주최하며 ‘주거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 주거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복지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모여 최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발표에는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사업 수행 현황과 향후 과제'를,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과제와 정책 방안'을,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 원장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주거복지포럼 사무총장, 인천시 주거복지팀장, 인천도시공사 팀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올해 상반기에 발주된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연구’ 용역과 연계된 사항으로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중장기 추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 주거복지센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복지 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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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의회 . 개선 방안 논의
인천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의회 . 개선 방안 논의
[ BLINK]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 하반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광역시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시도 협의회는 2008년 제정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광역시도 협의회 규약’에 따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광역시·도 간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순번제로 진행되는 정기 회의 중 하나로 인천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담당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시도 간 정책 공조 등 상호협력 방안, 시내버스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시도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부산시의 우수 정책 △인천시의 사모펀드 진입 대응 및 공동협조 방안 △대전시의 스마트 승강장 디자인 개발 △광주시의 준공영제 특정감사 결과 △제주도의 특화 정책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현황 등이다.
특히 인천시는 공공재인 대중교통 버스 준공영제에 사모펀드 진입에 대한 대응 방안과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방안을 발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업무 분야별로 나누어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방안, 재정 절감 방안, 업무 공유 및 상호협력 요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시도별 협력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통해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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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6년여 만에 전면 해제
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6년여 만에 전면 해제
[ BLINK] 수도권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정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11월 5일부로 6년여 만에 해제된다.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2018년 11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이 11월 5일 자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구월2 공공주택지구 5.43㎢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38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 일원의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안정에 따라 해제됐다”며 “이로써 서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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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반도체 유망기업 집중 육성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 BLINK]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신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5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과 산업부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 7월에는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에도 선정됨으로써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은 지역의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지역특화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시는 2025년 7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고 2027년까지 총 25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소부장 기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 및 유망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기업을 육성하고 이들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고용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지역 앵커기업 발굴과 육성, 유망기업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인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1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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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개최 공식 발표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개최 공식 발표
[ BLINK]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10월 3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 9월에 이미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폐회식에서 이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과 식품 및 소비재 기업 등 30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인천시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대회 폐회식에서 인천이 2025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공항·항만, 그리고 재외동포청을 보유한 인천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경제활동 거점도시로 대회 개최에 최적의 장소”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병필 부시장은 인천의 투자환경과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서의 성장 비전,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교류·방문의 해’를 통한 재외동포와의 활발한 교류 계획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10월 31일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고광희 회장과 경제교류 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천시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비즈니스 관련 행사 지원,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내년에 인천에서 개최될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 및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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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연구단체 ‘서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구회’, 유보통합 관련 세미나 개최
서구의회 연구단체 ‘서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구회’, 유보통합 관련 세미나 개최
[ BLINK] 인천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구회'는 지난 30일 인천 서구의회 의원 간담회실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의 일환으로 유보통합에 대해 제3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의와 토론의 순서로 이어졌다.
먼저 ‘유보통합의 흐름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 모색’ 이라는 주제로 오산대학교 공병호 교수로부터 유보통합 추진 현황, 교육부와 지자체가 찾아야 하는 합의점 등에 대해 들었으며 이어 현 상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제3차 세미나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2명을 과 자문위원 3명, 그리고 유보통합 관계 당사자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보통합을 앞두고 지자체의 고충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유은희 대표의원은 "유보통합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시행을 앞두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번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자체와 중앙 부처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 원활한 유보통합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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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종득 의원, 인천대 연구팀과 성수동 도시재생 현장 탐방
인천시의회 김종득 의원, 인천대 연구팀과 성수동 도시재생 현장 탐방
[ BLINK] 서울의 오래된 공업지역에서 젊은이의 성지가 된 성수동 원도심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대학교 연구팀이 현장 탐방을 다녀왔다.
인천시의회 김종득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는 ‘인천시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문화복지회관을 인천대 연구팀과 함께 방문했다.
김 의원 등 연구진은 먼저 성수동 원도심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면서 평일에도 맞집과 전시관 등을 찾는 많은 청년들의 모습을 살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성수동은 20년 전까지만 해도 폐공장과 창고 오래된 붉은벽돌 연립주택으로 사람이 찾지 않는 동네였다.
이곳은 섬유, 피혁, 인쇄, 자동차정비업, 수제화 등의 산업이 밀집돼 있는 제조업 기반의 공업지역이다.
그러다 대림 창고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스튜디오, 디자이너사무실, 갤러리, 성수아트홀, 카페와 편의점, 맞집 등이 형성돼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성수동 도시재생의 출발은 ‘서울숲’ 조성과 문화예술 행사가 집중적으로 확대됐다는 데 있다.
오래된 원도심에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재건축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되살려 도시디자인을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위해 낡은 단독주택에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입혀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차별화된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
주말마다 패션쇼나 버스킹 공연, 도서관을 활용한 북카페, 아트홀 등의 소공연이 주기적으로 열렸다.
성수동 ‘핫플’의 주요 요인으로 낮은 임대료와 함께 강남 등으로 도보 이동 가능, 마을공동체 회복, 문화예술 창작활동 증가, 전시관 등 다양한 미식문화로 보고 있다.
김균회 성동문화복지회관장은 “무조건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오래된 원도심을 사라지게 하고 아파트만 들어선다고 그 자체가 도시의 성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오래된 전통과 창의적 비전을 담은 융합적 사고만이 오래된 미래를 다시 부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대 김동원 교수는 “아버지가 이곳 성수동에서 공장을 운영했는데, 20년 전에는 이미 낡은 창고로 가득한 장소가 이렇게 젊은이의 성지로 변한 것에 감동을 준다”며 “도시계획과 도시개발의 원칙은 사람에 있고 조화와 융합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종득 대표의원은 “성수동이나 문래동 등 다양한 원도심 도시 창조를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결국 사람과 문화가 숨 쉬는 곳에 마을도 숨 쉰다”고 강조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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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예산 14조 9396억원 편성…민생과 시민 행복에 집중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 BLINK] 인천광역시는 민생과 시민행복을 더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새해 예산안을 14조 9,39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 대비 972억원이 감소한 규모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올해 대비 1,074억원이 증가한 4조 8,947억원으로 추계했고 그 밖에 세외수입 2조 3,340억원, 지방교부세 9,324억원, 국고보조금 4조 8,649억원, 지방채 4,221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조 4,915억원을 편성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세출예산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해 절감된 재원은 시민체감 사업에 우선 반영했으며 핵심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시민행복 체감을 더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3조 6,474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불편이 없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752억원을 편성했다.
인천 아이()-패스 등 대중교통비 지원, 통행료 지원, 교통비 할인·무료 등 시민들의 교통비 지원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그 외 공영주차장 확충, 학교·교회, 일반주택, 아파트 등 민간주차장 공유 확대와 산업단지 내 지하 주차장 건설등을 반영해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보호, 택시·버스 운송 지원 등을 반영해 시민 이동 편의를 확장하고 불편은 최소화한다.
보육·주거·안전 등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에 2조 3,438억원을 투입하는데, 그중 인천형 저출생 정책의 안정적 정착에 힘을 쏟는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에 맘편한 산후조리비를 신규 반영해 총 568억원을 지원하고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인 ‘아이() 플러스 집드림’ 사업에는 101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지난주 유정복 시장이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로 내놓은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에는 3억원을 신규 반영해 출산장려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은 월세 한시 지원 2억원, 이사비 지원 1억원, 전세피해임차인 대출이자 4억원 지원을 유지하고 긴급생계비 30억원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신규 확대해 주거안정과 조속한 자립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위해 청년 일 경험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이사비와 월세 지원 등을 반영했다.
인천시민안전보험 확대, 전기차 화재 대비 화재진압장비 교체, 신규 소방차량 보강 확충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관광 활성화에는 5,284억원을 편성했다.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을 비롯한 섬 관광 활성화를 반영해 인천 보물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천뮤지엄파크 건설, 부평 문화도시 조성을 문화기반 확장에 투자하고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예술창작지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인천 국제마라톤 개최, 수도권매립지 72홀을 포함한 총 4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건강 도시를 구현한다.
민생경제 회복과 두터운 약자복지 실현을 통한 시민친화도시 조성에 5조 3,080억원을 반영했다.
서민경제 회복 등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6,003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산업·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로 일자리 및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총 2,550억원을 지원해 전년 대비 1,785개 늘어난 61,823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조 5천억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지원과 2,87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줄이는 ‘반값택배’에는 53억원을 반영했다.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캐시백은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1,054억원을 반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신규 구축 예산도 신규 편성했다.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업인 수당, 유기질 비료지원, 국가관리방조제 및 군·구관리 수리시설 개보수, 방파제 보강 , 인공어초 설치 지원 등 어촌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종자 매입방류, 양식어장 정화 등도 반영해 어업인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한다.
두터운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3조 6,101억원을 편성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급여, 주거급여, 긴급복지에 9,607억원, 장애인 활동지원에 2,082억원,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기초연금 및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도 1조 3,040억원으로 확대된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한부모·아동·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여성 보호시설 운영·피해자 지원, 한부모 자녀 교육·양육비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등도 반영했다.
정신건강 회복지원과 의료지원 및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시민생활을 위해 1조 977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 공립치매 전담형 요양시설 2개소 조성, 달빛어린이병원 7개소 지원 등 신체 및 정신건강 양방향 케어로 건강도시 인천을 구현하고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성인 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편성했다.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에는 1조 7,811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미래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977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및 대·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조성,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등을 반영해 국가중점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우주교육센터 구축, 도심항공 실증지원 및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반영해 인천을 항공 및 물류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로봇산업 혁신성장, 파브 산업육성·기반 구축 등을 투자해 미래산업 육성과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글로벌 톱텐시티 브랜딩을 위해 1조 5,367억원을 편성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 거점도시로서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700만 재외동포에게 인천을 알릴 계획인데,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 제75주년을 기념해 국제행사로 확대되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비도 반영했다.
글로벌 중심지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 제3연륙교 건설,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K-바이오 랩허브, 청라의료복합타운 기반시설 조성 등 기반시설 건설에 재원을 투입한다.
제물포르네상스 추진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에 1,466억원을 편성했다.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개항장명소화, 제물포웨이브 붐업을 비롯한 8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영스퀘어 조성, 이웃과 3생 하는 꽃피는 남촌을 비롯한 원도심 개발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순환버스 운영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2조 1,683억원을 편성했다.
2군 9구의 행정체제 개편 사전준비와 루원복합청사, 신청사,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등 공공청사 건립 및 시설 확충을 비롯해 미래 세대의 교육을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무상급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인천어린이과학관 운영을 각각 반영했다.
미래 사회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조 5,073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위해 철도분야에서는 1호선 검단연장 건설,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을, 도로분야에서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간 도로 등 총 29개 사업에 1,952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 배급수관망 구축, 식수원개발사업, 배수지 시설보수개량 사업을 반영하고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운영,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등을 투입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5,275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하천·하구 및 해양쓰레기 정화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선학 어반포레스트, 논현포대 근린공원, 새벌 공원 등 공원 조성과 함께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공익림 가꾸기을 반영해 녹지공간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굴포천 생태하천 정비, 장수천 하천정비 등 주요 하천도 정비한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15조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준비하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복 체감도를 높이며 민생경제 지원과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에는 인천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순경 최종 확정된다.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