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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위한 ‘프로젝트 26호’ 추진
전달식 후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LINK] 수원시가 익명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26호’를 추진한다.
익명의 후원자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총 1억 9400만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더코너스톤 박요한 대표와 임진묵 이사는 2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장명찬 회장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학습 관련 물품 구입,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내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지역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 후 2025년 6월까지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사람에게 큰 힘이 돼 준 익명의 후원자와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신 박요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프로젝트 26호 지원 대상자들에게 큰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군소음 피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두고 도와주신 후원자와 더코너스톤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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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가구 중 1가구 “전문업체의 집수리 원한다”
수원시가 주거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 BLINK] 수원시 가구의 32.4%는 전문업체 진행하는 집수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수원시 주거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 주거실태조사는 통계청의 승인 통계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40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구 방문면접 형식으로 △가구 주거 실태 △지역 주거환경 △주거 이동, 주거 의식 △가구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수요 등을 조사했다.
응답 가구의 32.4%가 “집수리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아파트 순으로 집수리 소요가 많았다.
수원시 주거복지프로그램 소요는 ‘수원시 주거복지센터’,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 지원’,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순이었다.
거주 주택 유형은 아파트 57.0%, 단독·다가구 22.3%, 연립·다세대 12.5% 순이었다.
가구원 수는 1인 가구가 34.4%로 가장 많았고 4인 이상, 2인, 3인 순이었다.
점유 형태는 자가 51.6%, 월세 24.4%, 전세 21.7% 순이었는데, 응답자의 32.5%는 “지난 1년 동안 주거비가 부담스러웠다”고 응답했고 이 중 55.7%는 “주거비 부담 때문에 식료품비를 줄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용역을 담당한 한국도시연구소는 수원시의 주거복지정책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주택공급’,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 ‘찾아가는 주거복지’를 제시했다.
정책 목표로는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과 커뮤니티 시설 공급 △거버넌스 기반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지속가능한 주택 관리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주거비 부담 경감 △세입자 주거 안정 △주거복지 전달체계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수원시 주거실태조사 연구용역’은 과거 수원시 주거복지종합계획을 평가하고 실태를 조사해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수원시민의 주거복지정책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기관,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시 주택 수요·공급을 예측해 주거복지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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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극복,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극복,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 BLINK]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최근 부결된 ‘첫아이 출산지원금 50만원 지급 조례안’에 대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이 조례안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재정 부담으로 야기될 수 있는 기존에 제공되던 다른 복지서비스의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사정희 의원은 “일회성 출산지원금의 지급은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막대한 예산 대비 그 효과성은 장담할 수 없고 수원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금성 지원보다는 출산과 육아를 포괄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 의원은 출산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용역 등을 통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의 효과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 지원보다는 돌봄센터, 놀이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육아 인프라에 대한 지원이 출산율 증가에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현재 지자체의 사회복지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출산 지원사업에 집중되면서 다른 사회복지 분야의 예산이 축소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출산지원금 정책은 단기적으로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예산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이 기존 사회복지 사업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 노원구는 현금성 지원 대신 보육시설 확충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현금 지원보다는 육아 인프라 강화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사 의원은 “출산지원금만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수원시는 현금 지원 대신 양질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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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고위기 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고위기 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 BLINK]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은 10월 28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위기 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현수 의원이 좌장을 맡고 수원시의회와 아랑학교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재준 수원시장·이애형 경기도의원·정승태 아랑학교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가 ‘고위기 청소년 치유와 대안교육 필요성’ 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으며 이후 지정토론은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 이영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종석 수원보호관찰소 소년과장, 최우성 다산고등학교 교장 순으로 진행했다.
박주정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심리·정신적 건강 문제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업중단 숙려제 내실화, 경계선 지능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학업 유지와 사회적응을 위해 검정고시 및 대입 등 학습지원과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직업훈련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하현승 과장은 관내에서 시행 중인 청소년 특별 지원 사업, 안전망 사업 등이 시민들에게 더 전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고립, 은둔 등 위기 상황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개개인의 맞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이영진 장학관은 학업중단숙려제 시범사업 등 경기도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위한 선제 사업들을 소개하며 최근 법령 개정과 사회적 논의들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제로서 대안교육 강화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전달했다.
세 번째 토론자 구자송 이사장은 기존 제도상 고위기 청소년들이 거듭 공교육에서 밀려나게 되는 구조적인 한계를 지적하며 학교 안을 비롯해 바깥에 있는 학생에게도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합된 대안교육기관 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네 번째로 박종석 과장은 폭력·절도에서부터 마약·도박 등 문제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위기 청소년들을 사회에 정착시켜 재범을 예방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아끼는 길이자 지자체가 나아갈 정책 방향이라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최우성 교장은 경계선지능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특히 취약하므로 이들을 위한 세심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며 사회 적응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청중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고위기 청소년을 포함해 학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교육시설의 역할, 대안교육에 대한 대시민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박현수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현재 정규 지원센터의 운영 방식으로는 각기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고위기 청소년들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다시 진단해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와 보호관찰소, 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11월 1일 ‘수원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고위기 청소년 보호와 교육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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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수원특례시의원, ‘수원특례시 재난안전방송을 위한 공동체라디오 역할 모색 토론회’좌장 맡아
김동은 수원특례시의원, ‘수원특례시 재난안전방송을 위한 공동체라디오 역할 모색 토론회’좌장 맡아
[ BLINK] 김동은 수원특례시의원은 28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수원특례시 재난안전방송을 위한 공동체라디오 역할 모색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선욱 성남FM 본부장, 유영주 광주시민방송 대표, 최운경 단원FM 방송국장, 김윤지 수원공동체라디오 방송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공동체라디오 재난안전방송의 각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안전방송의 필요성과 과제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욱 본부장은 “성남의 사례와 함께 공동체라디오의 재난방송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유영주 대표는 “기후방송을 통한 일상적 재난방송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최운경 국장은 “이주민들을 위한 다국어 재난안전 방송 보급”에 대해, 김윤지 방송국장은 “재난상황에서 공동체라디오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재난방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함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며 “토론회에 그치지않고 수원시의회, 수원시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실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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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앙도서관, 문인화동아리 ‘매란국죽’ 단체 작품전 개최
홍보물
[ BLINK] 수원시 중앙도서관이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문인화동아리 ‘매란국죽’의 작품전 ‘묵향, 여백을 거닐다’를 연다.
여백 사이에 흐르는 묵향을 주제로 동아리 회원들의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전 주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여백을 좁히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비롯한 사군자에 더해 포도, 목련을 표현한 서예·문인화 등 5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만석전시관을 시작으로 선경도서관, 북수원도서관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다른 기관과 일정을 조율해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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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30개 마을공동체 참여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BLINK]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가 28일 일월수목원에서 2024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돋움, 성장, 기획 등 유형이 있고 단계별·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30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가장 많은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동은 4개 공동체가 참여한 행궁동이고 3개 공동체가 참여한 매탄3동이 그 뒤를 이었다.
활동 주제는 문화 8건, 환경 8건, 복지 6건, 교육 4건, 경제 4건 등이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마을만들기 주민 제안 사업 누적 참여자 수는 1만 8307명, 공모사업으로 발굴된 마을 공동체는 762개에 이른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정자2동 ‘학부모 플로깅 동아리’, 권선2동 ‘같이가치’, 고등동 ‘공수모’ 공동체가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수원시장상을 받았다.
학부모 플로깅 동아리는 어린이가 정자시장 지킴이 대원으로 활동하며 상인 인터뷰, 사진 전시회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같이가치는 자원을 조사해 마을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안전단을 구성해 안전 지도 제작 등 활동을 했다.
공수모는 연령별 맞춤형 공동육아 프로그램, 학생자치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 보고 △2024년 우수마을 공동체 사례 발표 △우수마을 공동체 시상 △푸라비다의 축하공연 △ 수원 마을 알아보기 O/X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가 겪는 많은 문제의 해법은 마을공동체에서 찾을 수 있다”며 “고색동에 만들어진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계획부터 실천까지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공동체에 담긴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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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도시공간 조성 주민설계단’모집
고색역~고산로 구간 사업대상지 지도.
[ BLINK] 수원시가 고색역~고산로 구간 도시공간 설계에 참여할 ‘수원형 도시공간 조성 주민설계단’을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주민설계단은 2024년 11월부터 사업 완료까지 △사업 목표·방향 설정 참여 △사업 아이디어, 공간 구상 등 의견 제시 △사업 홍보, 주민 의견 수렴 활동 △사업 모니터링 등을 한다.
사업대상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토목, 조경 등 관련 직종 종사자,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노인·학생·청년 등 각 사회계층 대표를 우선 선발한다.
10명을 모집하고 지원자 수에 따라 총원은 변동된다.
수원시·권선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계획부터 설계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들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수원시만의 차별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지원해 고색 지역의 도시공간 변화 정책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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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핼러윈데이 앞두고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가동.사고예방 총력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운영 사진
[ BLINK] 수원시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시는 11월 1일까지 관내 경찰서·자율방범대와 함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합동점검한다.
또 인계동, 행궁동, 수원역 등 14개소에 인파 관리용 AI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AI 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으로 밀집할 경우,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구에도 AI 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 수원 등 대규모 점포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다중밀집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측통행 등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은 △한 방향으로 통행하기 △비상구, 탈출로 사전 확인하기 △옆 사람과 신체 접촉이 느껴질 때 즉시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 등이 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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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으로 시민‘만족’·기업‘기회’·지역‘연결’
오는 31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원뷰티페스타 2024 포스터.
[ BLINK] 이번 주말 수원에서 나에게 꼭 맞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를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울 ‘수원뷰티페스타 2024’다.
전시관에 102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뷰티 팁을 전수하는 메인 무대와 뷰티 산업의 첨단을 소개하는 세미나장, 기업간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담관 등이 열린다.
한꺼번에 뷰티를 즐기고.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다.
수원시는 뷰티 관련 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화장품제조기업 82개가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고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는 582개소에 달한다.
이·미용서비스업소로는 4200여개소가 등록돼 있다.
인구가 120만명을 웃돌아 든든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해 관련 산업이 성업할 수 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었다.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올해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졌다.
이틀간 진행했던 박람회 기간을 3일로 늘리고 다양한 뷰티 관련 업계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내용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기업과 기업이 만나고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 주체들이 다각도로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전시관은 102개 사가 28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화장품·메이크업, 이너뷰티·헬스케어를 주축으로 뷰티테크, 헤어·두피케어, 비건·클린뷰티, 원료·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84개가 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참가 기업 중 10개 기업은 수원 소재 기업이다.
구강용품, 왁싱 화장품, 속눈썹 화장품, 향수 화장품, 기초 화장품, 에스테틱 화장품, 천연 추출 원료, 청결제, 헤어&두피케어, 뷰티마스크 등이 참여한다.
수원뷰티페스타 2024 현장의 중앙을 차지한 메인 무대는 사흘 내내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뷰티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나 소비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한다.
사흘 내내 이어지는 비법을 따라하면서 나만의 뷰티법을 만들 수 있다.
첫날은 ‘뷰티클래스’ 가 열린다.
구독자 100만명을 훌쩍 넘긴 ‘메가 인플루언서’ 와 중국 SNS에서 활동하는 ‘왕홍’ 이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로 무대 시연을 한다.
회사원A, 키미, 리리, 씬님 등이 수원뷰티페스타에 전시품으로 출품된 제품을 활용해 시연을 펼친다.
특히 중국에는 방송이 실시간 송출돼 시장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둘째 날은 ‘뷰티라이브’를 진행해 참가 기업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뷰티 전문 쇼호스트 4명이 현장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네이버 라이브 판매를 한다.
라이브 판매 제품을 참여 기업의 제품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은 ‘뷰티톡’ 이 기다린다.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다양한 꿀팁을 전수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뷰티체험공간 뷰티플레이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가지 체형분석 타입별 이미지 메이킹 방법, 피부톤과 계절에 따른 컬러 추천, 올해 트렌드 메이크업과 가을철 연출법 시연, 메이크업 분위기에 맞춘 헤어 연출 팁,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바디플로우 요가 체험까지 몸과 마음이 모두 아름다워지는 시간을 만든다.
참가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수출과 유통, 투자 등 기업들이 필요한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분야별 상담회와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31일은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MD 유통상담회가 마련된다.
대형마트와 면세점, 백화점 등은 물론 홈쇼핑, 전문몰, 폐쇄몰 등 유통업체에서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국내 유통망을 갖춘 14개 회사의 전문 바이어와의 상담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온라인 채널 입점 등 내수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수원에 영업 중인 대형 유통점 3곳이 동참해 유통 기회를 확대한다.
이어 1일에는 뷰티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회가 열린다.
벤처캐피탈 등 10개 투자사가 투자 상담에 참여한다.
특화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노려볼 수 있다.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는 2일 예정돼 있다.
7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박람회 현장에서 10개 사는 온라인 상담을 벌인다.
수출 의지를 가진 기업이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원하는 기업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조언을 얻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티 산업 트렌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세미나는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을 이끈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지역 화장품 업게 소통 간담회 △K-뷰티 동향 및 복지부 화장품 R&D 지원 현황 △국가별 마케팅 흐름의 이해 △라이브커머스산업의 본질과 글로벌 동향 △라이브커머스 셀러의 자질과 연출 △브랜드 마케팅 전략 △해외 유통 채널별 공략 노하우 등 원료부터 유통까지 뷰티 산업 전반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수원의 지역 내 뷰티 관련 자원들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발전을 꾀한다.
소비자와 기업, 학교와 기관·단체가 교류하고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동남보건대학교 뷰티케어과와 수원여자대학교 미용예술과, 한봄고등학교 뷰티아트과,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 등 지역 내 뷰티 관련 학교들은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와 학교들은 지난 7월 새빛톡톡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670여명의 시민의 의견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피부진단, 두피진단, 디퓨저 및 향수 만들기, 괄사마사지 등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현장에 펼쳐진다.
또 ㈔한국이용사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와 ㈔대한미용사회 수원특례시협의회도 수원뷰티페스타 2024에 참여해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예술적인 모양과 색을 자랑하는 헤어아트 작품 80여점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수원시지부도 올해 처음 참여해 피부미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에서 영업 중인 유통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실질적인 사례도 만든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 중 유망한 기업이 대형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진행, 스타필드 수원과 AK 플라자 수원 등 두 곳이 내년 1월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광교호수공원에 설치된 수원시 공공시설물 ‘여행스테이션’도 우수 뷰티 기업이 소비자를 만나는 팝업 공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지역 뷰티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빚어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관객은 즐거움을 얻고 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실을 맺을 수원뷰티페스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