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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수확철,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바쁜 수확철,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 BLINK]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 농가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농기계 사고는 연간 천 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최근 3년 동안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총 3,729건이고 이로 인해 229명이 사망하고 2,482명이 다쳤다.
시기별로는 농작물 수확 등으로 바쁜 10월에 농기계 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농기계 작업 중 끼임이 1,3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 1,042건, 교통사고 731건, 낙상·추락 278건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농기계 보유 현황을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경운기는 10만 대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사용이 많고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했다.
관리기와 트랙터는 사용이 증가하면서 끼임, 전복·전도 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농기계로 작업할 경우 소매나 옷자락 등이 농기계에 말려들거나 감겨 끼이지 않게 주의한다.
회전체는 가급적 안전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작업을 할 때 손·발 등 신체가 회전체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로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한다.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 등으로 도로 상태를 알 수 없는 곳에서는 진입 전에 미리 살피고 안쪽으로 다니도록 한다.
경사지 작업은 지면 상태를 파악하고 후진할 때는 뒤쪽에 장애물 유무를 확인 후 천천히 이동한다.
트랙터를 운행할 때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고 승차용 계단과 손잡이를 사용해 안전하게 타고 내린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낮춰 일시 정지하고 교통상황을 살핀 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한다.
야간 시간에 도로를 다닐 때는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하고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농기계 적재함에 과도하게 짐을 싣고 이동하면 쏠림 현상으로 위험할 수 있다.
적재함의 폭과 길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짐이 무너지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를 유지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농기계를 다룰 때는 숙련자라도 방심하지 말고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가에서는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하고 풍요롭게 가을걷이를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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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아세안 협력, ‘제3회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로 다진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 BLINK]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제3회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아세안 재난관리 협력사업과 재난복원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가 참석하며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아흐마딘 압둘 라흐만 브루나이 내무부 장관이 공동으로 주재한다.
한국과 아세안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재난관리 협력 논의를 시작해 2022년부터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협력사업으로 ‘재난관리 워크플랜 2021-2025’를 추진 중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난복구를 통한 재난에 강한 아세안 구축’을 주제로 ‘재난관리 워크플랜 2021-2025’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기반한 재난관리 분야 대응 정책 및 기법 등의 공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의 재난위험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난문자방송, △안전신문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 공동 의장국인 브루나이 내무부 장관과 아세안 대표단 등은 앞서 9월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도 참석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를 경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장관회의에 앞서 10월 23일에 열리는 ‘제7회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에서는 ‘아세안 재난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세부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신규 활동으로 우리나라 소방청의 ‘아세안 지역 재난위기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아시아 지역의 재난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회의 공동의장국인 브루나이 내무부 장관 및 ‘중-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중국 응급관리부 부부장과 별도 양자면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이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한-아세안의 관계 발전과 함께 재난에 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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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퇴적토에서 11만 6천톤 탄소 저장량 확인
우포늪 퇴적토에서 11만 6천톤 탄소 저장량 확인
[ BLINK]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량 구명 연구’를 통해 우포늪 퇴적토에서 약 11만 6천톤의 탄소가 저장됐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륙습지는 혐기성 미생물을 통해 메탄,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탄소배출원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들어 내륙습지의 물속에 살고 있는 식물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퇴적토에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탄소흡수원으로서 내륙습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내 최대 담수 내륙습지인 우포늪의 퇴적토가 탄소를 얼마나 저장하고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우포늪의 퇴적토에 약 11만 6천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중 약 86%는 식물플랑크톤 중 돌말류에 의해 저장된 탄소로 나타났으며 우포늪은 매년 약 19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우포늪의 수중 퇴적토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량 확인을 통해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 및 저장 능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물환경학회지’ 12월호에 발표할 예정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그동안 탄소배출원으로 여겨져 왔던 내륙습지가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내륙습지 퇴적토의 탄소저장량 및 담수생물의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밝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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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방화 역동적 대전 혁신- 사회적 가치의 날 개최
2024 세방화 역동적 대전 혁신- 사회적 가치의 날 개최
[ BLINK]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세방화 역동적 대전 혁신-사회적 가치의 날’ 행사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온라인 체제 기반, 나눔과 기술, 공생과 함께 2024년 ‘세방화 역동적 대전 혁신-사회적 가치의 날’를 주최한다.
행사에서는 ‘한국형 제작자 대전 박람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창의설계경진대회’ 그리고 ‘세방화 사회적 가치 학술회의’ 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형 제작자 대전 박람회’는 과학관 방문객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범퍼카 운전 면허증을 발급해주는 ‘나도 이제 자동차 추적자’, 제작 도구를 조립해보는 ‘어린이 제작자 발굴대회’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 제작자 발굴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어린이는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상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작자들의 공연, 체험 및 판매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기술 애호가, 생활실험실 그리고 제작자들의 만남과 혁신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방화 역동적 대전 혁신- 사회적 가치의 날’에 참여해 제작자 활동에 참여하기 원할 경우 26일 토요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현장 접수 하면 된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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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2인, 국립묘지 안장 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BLINK]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월 10일 진행된 국가보훈부 제19회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고 김재관, 고 박상대 박사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두 과학기술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신청했고 이번 국가보훈부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립묘지 안장 자격이 부여됐다.
유족의 희망에 따라 고 김재관 유공자는 10월 31일 고 박상대 유공자는 11월 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정될 예정이다.
2017년 향년 84세로 별세한 고 김재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대 및 2대 원장은 포항종합제철소 설계, 고유모형 자동차 육성, 국가표준 체계 마련 등을 통해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이 신설된 2001년 혁신장을 받았고 2023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됐다.
올해 4월 향년 86세로 별세한 고 박상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유전자 손상 및 회복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로 한국 생명공학의 연구를 선도하고 국제백신연구소 국내 유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설립 등 국내 생명과학의 태동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을 받았으며 2021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됐다.
과기정통부는 ‘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공훈록 발간, 출입국 심사 우대 등 예우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우의 일환으로 유족과의 협의를 통해 작고한 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유공자는 제도가 시행된 2017년 32인을 최초 지정한 이후, ’18년 16인, ’19년 12인, ’ 20년 9인, ’ 21년 8인, ’ 22년 4인, ’ 23년 4인 등 현재까지 총 85명의 유공자를 지정했으며 다가오는 12월에 2024년도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과학기술유공자 두 분의 국립묘지 안장이 결정된 것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과학기술유공자 분들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예우와 업적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모든 과학기술인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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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시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 인정
인사혁신처
[ BLINK] 앞으로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가 인정된다.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었던 원격근무를 같은 날 재택·사무실 근무로 병행할 수 있게 되고 육아시간, 지각·조퇴 등 신청 시 사유 기재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을 다음달 중 시행하고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3일 밝혔다.
복무제도 유연화를 추진하기 위한 복무·징계 관련 예규 및 복무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가 인정된다.
현재는 공무원이 육아를 위해 근무시간 일부를 육아시간으로 사용하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했더라도 근무시간 전·후 시간외근무 명령, 즉 초과시간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공무원의 시간 외 근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제공한다.
당초 육아를 병행하는 공무원에게는 시간외근무 명령을 금지해 자녀 돌봄에 전념토록 하는 취지였으나, 오전에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근무시간 후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 등 실제 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둘째, 사무실 근무와 재택, 원격근무를 같은 날에 병행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재택근무, 원격근무공간 근무 등 원격근무는 하루 단위로만 사용할 수 있으나, 시간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하루 중 ‘재택근무’ 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재택근무 중 긴급한 사유로 사무실에 출근할 경우 ‘출장’ 처리를 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간 단위 원격근무를 통해 근무 장소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셋째, 본인 결혼 경조사 휴가를 현행대로 30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업무상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 기간 내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화한다.
한편 육아시간, 지각·조퇴·외출 신청 시 사유 기재를 생략하도록 하는 등 자율적인 복무제도 활용 여건도 조성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은 개정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연가를 제외한 지각·조퇴 등 다른 복무상황을 신청할 때는 반드시 사유를 기재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신청 사유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각·조퇴·외출도 공무원 개인에게 연간 부여된 연가를 시간 단위로 나눠 사용하는 것이므로 연가와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특히 특별휴가인 육아시간의 경우, 육아기 공무원이 자녀를 돌보기 위한 목적이 분명하므로 별도의 사유를 기재하도록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이번 개정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공무원이 업무에 전념해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도록 제반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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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재활전문가 모여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의 통합 및 강화방안 논의
국내·외 재활전문가 모여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의 통합 및 강화방안 논의
[ BLINK]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회 진행은 기조강연, 세션 1·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기조강연으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인 장숙랑 교수가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서비스의 통합: 건강과 형평성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기술고문인 폴린 클라이니츠 박사가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에서 재활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그리고 일본 국립재활원 노부히코 하가 원장이 일본 지역사회에서의 재활 발달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재활연맹의 일차보건의료 분과 활동을 캐서린 스테드 공동위원장이 소개하고 보건의료시스템 내 원격 재활의 통합을 주제로 호주 시드니 대학 킴 버클리 박사가 발표한다.
또한, WHO의 일차의료에서의 보조기기 제공지원에 대해 WHO의 아베나 타노르 컨설턴트가 소개해주며 국제협력을 통한 재활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에 대해 국립재활원 김온유 과장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네트워크에 대해 충남대병원 복수경 교수가 발표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신용일 교수를 좌장으로 포럼 발제자들과 함께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효율적인 재활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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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R&D 불모지 전남, 전체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급증에도 정부 예산 사실상 전무
보건의료 R&D 불모지 전남, 전체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급증에도 정부 예산 사실상 전무
[ BLINK] 전라남도가 정부 보건의료 R&D 분야 투자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개호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보건의료분야 R&D 예산은 4,888억원에서 올해 8,048억으로 65% 증가했고 과제당 평균예산도 3.9억원에서 5.1억원으로 30% 증가해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도권과 지방간의 편차가 극심했다.
23년 기준 전국 시도에 6,831억원의 보건의료 R&D예산이 투입되었으나 이 중 69%인 4,741억원이 396개 과제를 통해 서울에 집중됐고 올해도 9월까지 5,051억원이 서울에만 집중된 상황이다.
반면에 전라남도의 경우 작년에 3개 과제 4.75억이 투자됐고 올해는 2개 과제에 단 3억원이 집행된 상황이다.
비율로 따지면 0.0004%로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치이다.
각 지역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R&D예산을 살펴보면 그 상황은 더 심각하다.
작년 전국 17개 지역 소재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연구개발 과제가 355개, 예산은 2,084억이었으나 이중 246개 과제, 예산 1,666억원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반면에 전남 소재 대학에 대한 투자는 20년 1개 과제 2억원 이후 지난 4년간 단 1원도 지원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보건의료 R&D 연구개발에 대한 대학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은 전남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지역 간 기본적 연구인프라 차이를 고려해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지역 간 연구역량의 격차가 더욱 커지게 되어 지방은 보건의료 R&D 역량을 키울 진입장벽 자체가 더 높아지게 된다.
이는 정부가 보건의료R&D의 수도권 집중을 유도하는 셈”이며“특히 전남의 열악한 보건의료 R&D는 대부분의 과제가 의과대학을 통해 수행되는 현실에서 의대가 없다는 현실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의대 설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전남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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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국회의원, 교육부 특교세 23억 3500만원 확보
박정현 국회의원, 교육부 특교세 23억 3500만원 확보
[ BLINK]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은 23일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23억 3,500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는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 15억원 확보로 교통 편의와 도로 안전이 증진된 것에 이어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지역 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등학교 천장교체 8,800만원 △중원초등학교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등학교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의 3개 사업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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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증권사 LP 종목 매년 증가세, 최근 6년간 15,449 종목에 유동성공급
김현정 의원, 증권사 LP 종목 매년 증가세, 최근 6년간 15,449 종목에 유동성공급
[ BLINK] 최근 증권사 LP 종목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562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근 6년간 증권사별 LP거래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18개 증권사에서 15,449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하고 2,9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LP 업무는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증권사의 LP는 주식,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매수 및 매도 호가를 제시해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로 인해 거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시장 변동성 완화에도 기여한다.
LP 업무의 주요한 기능으로는 유동성 공급, 시장 안정성, 가격 발견 기능, 거래 비용 감소, 시장 참여자 보호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6년간 증권사 LP 종목 및 수익을 보면, 2019년 1,452종목 150억, 2020년 1,725종목 1,024억 2021년 2,223종목 688억, 2022년 2,833종목 413억, 2023년 3,654종목 290억, 2024년 6월까지 3,562종목 339억으로 총 15,449종목에서 2,907억원 수익을 냈다.
올해에는 LP 공급 6년간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사별로 보면, 신한 359종목 2,506백만원, 대신 23종목 1,364백만원, 미래에셋 583종목 5,412백만원, 유진 84종목 1,266백만원, 메리츠 461종목 3,149백만원, NH 780종목 1,658백만원, KB 291종목 9,680백만원, 한화 88종목 498백만원, 유안타 27종목 470백만원, SK 57종목 22백만원, 삼성 155종목 6,837백만원, DB 91종목 2,121백만원, 아이엠씨 73종목 322백만원, 한국 308종목 3,494백만원, 키움 498종목 8,259백만원, LS 49종목 2,887백만원, 다올 27종목 430백만원, IBK 48종목 669백만원, BNK 48종목 1,013백만원, SG 16종목 818백만원의 수익을 봤다.
반면, 손실을 본 증권사도 있었다.
교보 22종목 555백만원, 신영 50종목 2,634백만원, 현대차 47종목 673백만원, 하나 59종목 4,071백만원이다.
김현정 의원은 “증권사의 LP 업무는 금융시장의 효율성, 안정성, 유동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이 원활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최근 한 증권사의 사고와 같이 LP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 매매하지 않고 거래규정을 준수하도록 금융당국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