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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가을이 아쉬워”
“짧은 가을이 아쉬워”
[ BLINK]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석양을 바라보는 기쁨을 유일한 위안거리로 삼고 그 찰나를 위해 매일 기다림을 감내한다.
거북섬에 방문하면 친구가 된 사막여우의 옆에서 온전히 기쁨 가득한 석양을 누리고 있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외로움과 무료를 걷어내고 함께라는 의미를 배웠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거북섬에 방문해 서로에게 길들여진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곁에 앉아 위로이자 친구였고 선물이자 기쁨이었던 어린왕자의 그 석양을 함께 목격해보자. 15만평 규모의 갯골생태공원은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돼 있어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 자연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를 그대로 볼 수 있고 칠면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이나 붉은발농게, 방게 등 생물 관찰도 가능하다.
갯골의 가을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가을식물이 보여주는 형형색색의 경치 때문이다.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너른 벌판에 펼쳐지고 고흐의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해바라기밭이 노랗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우뚝 서 있는 흔들전망대를 감싸고 있는 갈대밭은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가을의 정취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시기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밭이다.
핑크뮬리 사이로 조성된 포토스폿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사진으로 추억남기기 한창이다.
곰솔누리숲은 염전과 갯벌을 매립해 시화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거단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녹지다.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쳐 길이 3,464미터, 면적 69만2,000제곱미터로 조성됐다.
2013년부터 2018년에는 연결보행교를 통해 차도와 하천에 의해 단절됐던 전 구간을 연결했다.
‘곰솔누리숲’의 ‘곰솔’은 바닷가 소나무인 해송의 순 우리말이며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예전 바다와 갯벌이었던 기억과 해송이 많았던 지역의 역사성을 담았다.
시민들의 산책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현재 야생동식물의 서식처 기능을 하고 있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길게 뻗은 단풍길이 일품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이 길에 들어서면 분주함은 사라지고 가을 정취로 흠뻑 물든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가 들려오면 마음에 솟아나는 여유로 충만해진다.
곰솔누리숲에서 배곧한울공원까지 이어진 4.6km의 구간은 10대 플로깅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래산은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가 많은 돌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봄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온 산이 뒤덮혀 계절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 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에서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본격 단풍철을 맞으면 소규모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주변을 채우는 고요한 산행이다.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시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해발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스카이라인에 익숙해 있던 시야가 하늘과 나로 채워지는 시간,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은 이 가을 정취와 썩 잘 어울린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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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운영위원장, “행감신고센터에 갑질·횡령 등 익명 제보 잇따라”
양우식 운영위원장, “행감신고센터에 갑질·횡령 등 익명 제보 잇따라”
[ BLINK]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신고제보센터에 다양한 분야의 제보가 잇따른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했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 10월 7일 신고센터를 열고 익명 제보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도민 누구나 도청·도교육청·도의회사무처의 부조리나 개선사항 등을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사항은 경제, 복지, 갑질·횡령 등 도정 전 분야에 관한 내용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우식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비서실과 정무라인을 대상으로 하는 첫 감사로 의회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다음달 11월 20일~21일 양일간 이뤄지며 20일에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및 보좌기관, 경기도교육감 비서실, 경기도교육감 소속 홍보기획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1일에는 경기도 대변인실, 경기도 홍보기획관, 경기도중앙협력본부, 경제부지사 소속 소통협치관, 의회사무처가 예정되어 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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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수원특례시의원, 수원천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
김은경 수원특례시의원, 수원천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
[ BLINK]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이 세류동 수원천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9월부터 세류3동장,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천 산책로를 방문해 해충기피제 분사기 추가 설치를 위한 적합한 장소를 검토했다.
수원천변은 장마철과 폭우로 인한 범람이 잦은 지역으로 안전한 설치를 위해 쉼터와 같은 범람 피해가 적은 곳을 중심으로 장소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로 수원천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기로 인한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대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수원천변에 지난 봄 식재된 능수벚꽃나무 중 일부가 여름철 극심한 폭염으로 고사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대체할 수목 교체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에는 고사목을 교체하고 추가로 수목을 식재했다.
김 의원은 평소 수목 관리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올해 4월에 식재된 철쭉과 능수벚꽃나무의 발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이번 수목 교체 작업에 대해서는 “수원천변을 찾는 주민들이 아름답게 가꿔진 나무들을 보며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을정원 가꾸기와 같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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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와 투자 약속한 일본 알박社 평택에 테크놀로지센터 설치로 약속 지켜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 BLINK]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던 일본 기업이 약속을 지켜 경기도 평택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사가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은 지난해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결과물이다.
당시 이와시타 세쓰오 대표이사는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평택에 1,330억원을 투자해 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알박 간의 오랜 신뢰와 협력이 오늘의 준공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협력하고 연구해 세계적 기술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시타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알박 그룹 최초의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 테크놀로지센터를 경기도 평택에 설립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알박의 테크놀로지센터는 고객사와 가까운 곳에 거점을 두고 제품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동시에 고객과의 협업, 기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52년 설립된 알박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5년 설립한 한국알박은 2000년부터 평택, 파주 등에 장비 제조 7개소, 장비설계 등 경기도에 총 1억 1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일본 ㈜알박의 이와시타 세쓰오 대표이사,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를 비롯한 관계기업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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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 매뉴얼’ 배포
남양주시청사전경(사진=남양주시)
[ BLINK] 양주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통일된 ‘불법 주정차 단속 업무매뉴얼’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무매뉴얼’은 불법 주정차의 개념 이해를 필두로 △단속 업무의 절차 및 방향, △단속 시 공무원의 자세,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기준, △의견진술 및 민원 응대 요령, △주정차 금지구역의 지정 및 해제, △주정차 단속 실무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업무매뉴얼이 주정차 관련 문제로 혼란을 겪었던 시민은 물론 시청사 소속 직원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정차 단속 업무매뉴얼을 마련함으로써 통일된 주정차 단속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양주시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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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년 화성 소공인 비즈니스 포럼 개최
화성시, 2024년 화성 소공인 비즈니스 포럼 개최
[ BLINK] 화성시가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봉담읍 소재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소공인 비즈니스포럼’을 2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의 개소 이후 현재까지의 소공인 지원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개발 우수사례, 기술력 공유 등 소공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우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화성시가 주관하고 화성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설계, 가공, 교육 등이 가능한 최신 스마트 제조장비를 보유해, 2022년 10월 개소 이후 다양한 소공인 지원을 펼쳐왔고 이를 이용한 소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해외 수출 성공 및 매출액 증가 등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소공인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과발표, 모범소공인 시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 일원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된 것을 자축하며 “동탄지역이 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돼 더 큰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소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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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하반기 소독업소 대상 집중 점검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하반기 소독업소 대상 집중 점검
[ BLINK]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10월 31일까지 기흥구 지역 내 67개 소독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기흥구보건소는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시설의 소독 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통해 발견된 부실업소를 중심으로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소독업 신고 및 변경사항 준수 여부 △시설·장비 및 인력 기준 준수 여부 △소독 실시 대장 기록 및 보존 여부 △소독업 종사자의 법정교육 이수 여부다.
기흥보건소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소독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행정 처분할 계획”이라며 “소독업 부실업소에 대한 관리와 계도 조치를 통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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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 지역 시인이 들려주는 한강 작가 시낭송회 개최
용인특례시, 용인 지역 시인이 들려주는 한강 작가 시낭송회 개최
[ BLINK] 용인특례시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시 작품 세계를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천도서관은 1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층 다목적실에서 ‘용인 지역시인이 들려주는 한강 작가의 시 낭송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24 동천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콘서트는 시집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를 발간한 김승일 시인과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등의 시집을 펴낸 주영헌 시인이 진행한다.
용인에 거주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문학 작품에 대해 소통해 온 두 시인은 이 자리에서 작가 한강의 작품 이력과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소개한다.
또, 한강 작가의 시집 중 직접 선정한 시를 해설과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한강 작가가 집필한 문학 작품 세계를 공유한다.
한강 작가 시 낭송콘서트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동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동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폭 넓은 장르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천도서관이 지역 주민 누구나 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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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예비군 지휘관 간담회’ 참석ⵈ 관계자 격려
강수현 양주시장, ‘예비군 지휘관 간담회’ 참석ⵈ 관계자 격려
[ BLINK] 강수현 양주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지역 통합방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24년 예비군 지휘관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회의를 주재한 강 시장을 비롯해 43관리대대장 및 각 읍·면·동 지역 예비군 대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훈련 효율성 제고와 훈련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강 시장은 유사시 예비군 자원관리와 지역방위에 여념이 없는 예비군 지휘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당면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립하는 등 소통 행정의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올해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오물 풍선 살포 등 한반도 안보 환경이 엄중한 가운데 지역방위와 안보태세에 항상 힘써 주시는 예비군 지휘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예비군 육성지원과 사기진작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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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금화1어린이공원 흥미진진 어린이 놀이터로 재탄생 -
용인특례시, 금화1어린이공원 흥미진진 어린이 놀이터로 재탄생 -
[ BLINK]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 금화1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조성에 참여해, 실사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공원을 말한다.
금화1어린이공원은 관내 다섯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4년 이후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이 전반적으로 낡은 금화1어린이공원의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본격 정비에 앞서 시는 조경·아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두차례 회의를 한 뒤, 인근 상갈초등학교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의 의견까지 더해 공원 조성 방향을 정했다.
시는 금화1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미끄럼틀, 계산 오르기, 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이 결합된 대형 놀이기구와 그네, 트램폴린, 언덕오리기 등의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공원의 쉼터 기능도 보강해 파고라와 피크닉 나무 벤치 등도 함께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금화1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겁게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공원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