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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물다양성 조사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한다
수원시가 생물다양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 BLINK] 수원시가 생물다양성 조사를 기반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한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시 생물다양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 동국대학교산학협력단, ㈜소프트그래피가 수행한다.
분류군별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수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 주제도 작성 △수원시 우수 비오톱 선정·조사 △수원시 특정 생물 조사, 이슈 대응 방안 수립 △시민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지원 등이다.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의 비오톱 평가결과 1등급 지역 중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비오톱을 선정하고 보전 방안을 제시한다.
또 수원청개구리, 떼까마귀, 민물가마우지, 수달, 생태계교란식물 등을 조사·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단체가 수행한 모니터링 자료 성과를 분석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참여자를 위한 가이드와 공유체계도 마련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으로 도시 개발,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도시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고 수원시만의 자연환경 자료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 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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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홍보
수원시 관계자들이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
[ BLINK] 수원시가 24~25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
수원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수막, 홍보 영상, 홍보물 등을 활용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요, 행사장, 홈페이지 등을 안내했다.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박현숙 기획팀장은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 추진경과, 논문 모집 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황규돈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0개 기관·업체가 1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총회와 수원시를 소개하고 주요 프로그램·학술 주제를 안내한다.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차례대로 업데이트하는데 11월 중 논문접수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가 출범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총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조직위를 이끌고 있다.
수원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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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태 관광 프로그램‘DMZ 평화의 길 걸을 고양’ 진행
고양시, 생태 관광 프로그램‘DMZ 평화의 길 걸을 고양’ 진행
[ BLINK] 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생태 관광자원과 DMZ 평화의 길 쉼터인 나들라온, 그리고 철책길을 연계한 프로그램‘DMZ 평화의 길을 걸을 고양’을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생태 자원을 체험하며 자연과 DMZ의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는 회당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서 대덕생태공원, 장항습지탐조대, 나들라온을 거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장항습지탐조대에서 나들라온까지 이어지는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DMZ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과 평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지역의 생태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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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복지재단 2025년 설립 추진.“경기도 최종 설립심의 통과”
고양시, 시민복지재단 2025년 설립 추진.“경기도 최종 설립심의 통과”
[ BLINK]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복지 분야 1순위 공약인‘고양시민복지재단’의 설립이 9부 능선을 넘어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경기도로부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안이‘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최종 설립 심의결과‘설립 동의’로 결정됐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빠르면 2025년 하반기에는 재단 출범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조직은 3팀, 인력 규모는 23명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관건은 경기도의 설립 심의 통과였다.
2023년 1월부터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8개월간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왔다.
기간이 촉박했음에도 검토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매우 높고 시민의 72% 이상이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근거로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에 정식으로 최종 협의를 요청했고 경기도는 10월 18일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설립에 최종 동의했다.
시는 굵직한 관문을 넘은 만큼,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신속히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시의회에 조례제정안과 출연동의안, 1회 추경안을 상정하고 조직 구성과 출연금 확보,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조직이 갖춰지면, 고양시민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가족해체, 초고령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서 공공조직보다 더욱 유연하고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시흥, 평택, 김포, 가평, 남양주, 화성 등 경기도 6개 시군에서는 복지재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일찍 설립했으며 서울 성북구, 울산 울주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설립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복지대상자 수가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많은 도시이며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경기 북부 최대 특례시로 인구 100만을 넘어선지 1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시민의 복지수요 반영은 물론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지재단 설립이 하루빨리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재단 설립 시 흩어져있는 관내 838개의 복지시설 등 고양시 전역의 복지시설이 재단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가 특례시라는 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차별화된 특화 복지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 노인인구 비중은 2022년 이미 15%를 넘겨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2030년에는 22%를 넘겨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노인복지 정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민간법인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1인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개인·단체의 기부를 활성화해 소외 이웃에 효율적으로 복지자원을 배분할 수 있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재단 설립은 인구 100만 도시에 맞는 크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도에서 복지재단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시의회 및 시민과도 적극 협력해 설립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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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파급효과 높여야”
이동환 고양시장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파급효과 높여야”
[ BLINK]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일산동구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23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개최된 2024년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제2차 집행부 회의에 참석해, 내년 총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내년 제10차 총회‘지방정부의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를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K-컬처밸리, 스마트시티,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등 우리 시에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내년에 개최할 아태지부 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역대 3번째로 개최되는 총회로 아시아·태평양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지방정부연합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며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반시설 구축과 지원 계획 수립 등 장기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내년 9월까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회의 준비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방문객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관광과 상권을 긴밀히 연계해 최대한의 경제 파급효과를 이끌어내는 작업도 중요하다”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 소관부서뿐 아니라 경제, 관광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고양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추진해 온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우리 시 구간 정거장 위치가 당초 구룡사거리에서 덕은지구 내로 최종 확정됐다”며 “시민들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통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덕은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등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힘써야 하고 향후 GTX-A, 고양은평선 등 시민 숙원 철도 계획도 원활하고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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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심항공교통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 도심항공교통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 BLINK]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가 개최된 킨텍스에서 대한항공, LIG넥스원, 포스코, 한국항공대학교와 도심항공교통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와 각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UAM 산업 육성과 신기술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혁신적인 미래 이동 수단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송연균 포스코 상무이사,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UAM 신기술 연구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UAM GC-2 실증구역 선정, UAM 산업 육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항공은 도심 하늘에서 운용되는 UAM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통합실증을 완료해 고양시 UAM 발전에 기여한다.
△LIG넥스원은 자주국방의 가치 아래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 양산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의 첨단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고양특례시와 MOU를 통해 UAM의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건설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맡아, 첨단 철강기술로 안전한 UAM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한국항공대학교는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자체 개발한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UAM 신기술 등장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UAM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항공, LIG넥스원, 포스코, 한국항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이동 수단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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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업오디션 ‘2024 하반기 고양 아이알데이’ 개최
고양시 창업오디션 ‘2024 하반기 고양 아이알데이’ 개최
[ BLINK]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2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업오디션‘2024 하반기 고양 아이알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 만남의 장으로 투자 유치 연계, 사업 파트너십 구축,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고양 아이알데이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34개사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투자유치 전문 교육과 심층 멘토링을 받았으며 29일 아이알데이에서 혁신적인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열띤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표 심사는 삼성증권, 하나증권, 고양벤처펀드 운용사 등 10여명의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들이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에 고양벤처펀드·고양청년창업펀드 투자심사 등을 통해 성장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소통을 통해 소중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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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북부 최초 벤처촉진지구 지정…첨단산업 육성 속도 낸다
고양시, 경기북부 최초 벤처촉진지구 지정…첨단산업 육성 속도 낸다
[ BLINK]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벤처 창업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 장항, 법곳, 식사, 백석, 화전, 동산, 원흥동 등 8개 행정동, 면적 125만㎡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투자설명회 등 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첨단제조시설, 연구시설을 구축해 첨단 4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밸리, 드론·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핵심기업을 유치해 산업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일정지역에 밀집시키고 집단화와 상호협력으로 기술개발,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 효율성을 높여 벤처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입지 지원제도다.
200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6개 시도에 30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전체 벤처기업 중 약 12%가 벤처촉진지구에 입주해 있다.
경기도는 안양, 부천, 안산, 성남, 수원, 화성 등 남부지역에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가 지정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개발부담금 등 5가지 부담금 감면,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이 10% 이상이 되어야 하며 대학·연구기관, 교통·통신·금융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고양시는 인구대비 산업시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2021년 기준, 고양시 총 사업체수는 11만 660개이며 이 중에 제조업은 7.4%에 불과하다.
도매 및 소매업이 30.2%를 차지하는 소비도시 산업 구조이며 산업 종사자 비율은 경기도 내 시·군 중 26위로 낮은 수준이다.
시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으로 신생 창업업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화, 장항, 법곳동 지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토지분양을 진행한다.
ICT,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혁신이 중요한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도심형 산업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식사동, 백석동 지역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21세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국제적인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공동연구시설을 구축해 벤처·창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화전 지역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드론앵커센터, 드론비행장을 거점으로 드론,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첨단제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근의 동산동·원흥동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창릉3기 신도시와 연계해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하고 주거에 가까운 일자리를 조성할 수 있다.
고양시에는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 빛마루 방송영상지원센터,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등 8개 창업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창업교육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자를 위한 28청춘창업소, 청년기업 입주공간 내일꿈제작소, 원스톱창업플랫폼을 활용해 상담, 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초기 자금지원이 필요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벤처펀드 1·2·3호를 총 8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왔으며 고양청년창업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고양 IR-데이 투자설명회에서는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초기창업기업의 성장발판을 제공한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유치와 벤처창업지원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융복합 창업센터를 조성해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를 활용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벤처·창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앵커기업이 될 대기업과 새롭게 성장하는 벤처·창업기업이 협력발전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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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 핵심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 BLINK]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 핵심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교사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의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연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남부와 북부로 2회에 나눠 운영한다.
10월 26일은 남부에서 11월 2일은 북부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 교사 480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연수에는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과목 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토론, 사례 나눔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개정 교육과정 고교 공통과목의 △중점사항 및 내용 체계 이해 △공통과목1 단원별 교수·학습 및 평가 △공통과목2 단원별 교수·학습 및 평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핵심교원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이 자율적인 교원 연수를 활성화하고 현장의 교과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빠른 안착을 돕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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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과 AI 거버넌스 협력 논의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과의 만남을 가졌다.
[ BLINK] 경기도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과의 만남을 가졌다.
아나리스 반더호이도크스 벨기에 플란더스 디지털 전략부 산하 AI전문센터 AI정책총괄책임자를 비롯한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은 23일 경기도청사를 찾아 양 지방정부 간 AI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벨기에 플란더스는 경기도가 인공지능의 국제적 정책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가입한 지방정부 협의체 DETA 회원국 가운데 하나로 여러 영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대면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도의 AI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 등을 소개하고 두 지방정부 간 인공지능 분야 정책교류 및 연구기관·대학·기업 진출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벨기에 대표단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마음AI, 네이버를 방문해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 관련 서비스 등을 참관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와우터 참사관은 “경기도에서 벨기에를 방문해 주신다면 벨기에의 AI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기업, 학교, 연구기관 등의 만남을 주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병 AI국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 지방정부 간 인간 중심의 AI활용을 위한 발전적 협력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양측의 긴밀한 AI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