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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건 쏘며 스트레스 날려요”
“레이저건 쏘며 스트레스 날려요”
[ BLINK] 송파구가 다음달 16일 개최하는 레이저건 실내서바이벌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128명을 11월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알렸다.
올해 2회를 맞은 ‘송파 유스 서바이벌 스포츠 대회’는 지난해 10월 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최한 서바이벌 대회다.
안전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경기는 레이저 태그 건을 발사해 상대방에게 맞히고 칸막이에 몸을 숨겨 피하는 방식이다.
눈에 무해한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해 BB탄 대비 부상 위험은 덜고 재미를 더했다.
1팀당 8명씩 총 16개 팀이 조별리그 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본선이 진행된다.
우수 팀에는 송파구청장 명의의 상패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 경기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새롭게 개소한 송파청소년센터 내 ‘실내서바이벌 스포츠장’에서 개최돼 주목할 만하다.
청소년들은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SF 콘셉트의 경기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오는 11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128명을 모집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활동과 먹거리 부스를 즐길 수 있고 서바이벌장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청소년전용 스포츠·문화 공간’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생생한 초대형 영상 체험도 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팀을 이뤄 유대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스포츠 행사”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과 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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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제9회 중랑 북페스티벌’ 개최
중랑구, ‘제9회 중랑 북페스티벌’ 개최
[ BLINK] 중랑구가 오는 19일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제9회 중랑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이어진 ‘중랑 북페스티벌’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중랑’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중랑구의 10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주민들과 지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취학 전 천 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으로 시작한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1200명이 넘는 아동이 참여해 그중 우수한 총 115명에게 수상한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가을N북캠핑’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연날리기와 별자리 캠핑 체험을 비롯해 △독서문화 체험 부스 △미니 북토크 △책 마술쇼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에서는 2113 도서교환전을 진행한다.
2113은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매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오후 3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전래동요·전래 춤과 신명 나는 공연을 선사하는 장단 놀이 전래동화 체험 극으로 난타와 장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어린이 안전 예방 수칙도 교육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캠핑을 주제로 해 꾸며진 ‘북 캠핑존’과 ’책놀이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쌓고 즐길 수 있는 도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움직이는 책 버스 ’북소리 버스‘에서는 점자 라벨 도서와 점자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가 ’책 읽는 중랑‘으로 독서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북페스티벌의 의미와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북 페스티벌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를 즐기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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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중랑구,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 BLINK] 중랑구는 가을을 맞아 오는 19일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자연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숲정원에서 해치와 놀자”라는 주제로 용마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의 시작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술 공연으로 이어서 △체험활동 △놀이활동 △관찰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체험활동에서는 도토리 팽이,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놀이 활동에서는 ‘칡공 돌리기’, ‘열매랑 놀자’ 등 숲에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즐기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숲속에 마련된 작은 텐트에서 가족이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작은 동화마을’과 20여 가지의 나무 놀이기구로 꾸며진 ‘숲속 나무 놀이터’ 가 조성되어 아이들에게 숲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원 활동사진과 곤충 사진들이 전시가 이루어지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함께 준비된다.
이번 유아숲 가족축제는 유아숲 정기이용기관의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각 기관별 10가족 내외로 약 4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구는 현재 용마산, 봉화산, 사가정공원, 구릉산 4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64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유아숲 정기 이용은 매년 2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숲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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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5년 구로구 생활임금 ‘시간당 1만1779원’ 확정
구로구청사전경(사진=구로구)
[ BLINK] 구로구가 2025년도 구로구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내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만1,436원 대비 3%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인 1만30원보다 17.4% 높은 수준이다.
법정 근로시간인 월 209시간 근무 시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1,811원이다.
구는 근로자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률, 서울시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구로구 소속 기간제·무기계약직 근로자 △구로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구로구 시설관리공단 소속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단, 국·시비 지원 사업 근로자, 위탁 사무 수행 중인 소속 근로자, 용역계약을 체결한 기업에서 채용한 근로자 등은 적용이 제외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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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나루축제’에서 누에 먹이주고 나룻배 체험해요
서초구 ‘잠원나루축제’에서 누에 먹이주고 나룻배 체험해요
[ BLINK]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장면이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또, 도심 아이들은 알록달록 꿈틀거리는 누에에게 뽕잎을 주기도 하고 25일동안 성장하는 누에를 직접 키워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를 테마로 한 ‘잠원나루축제’를 연다.
‘잠원’ 이란 명칭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됐다.
이 일대는 뽕나무를 재배하고 양잠을 치는 농가가 많았으며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잠원나루축제는 이러한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코자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축제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잠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잠원나루축제와 함께,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인 서울 실크로드 문화축제도 같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12시 4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과 진상품 운송 퍼포먼스다.
친잠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적인 의식으로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왕비 친잠’ 의식은 주민과 어린이가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생산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 약 15분간 진행된다.
친잠의식 후에는 ’ 진상품 운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과거 ’잠원나루‘는 한강을 통해 충청과 영호남으로 연결되고 북쪽인 용산과 서빙고로 갈 수 있어 임금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과 물품이 오갔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주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뱃사공 의상을 입은 주민들은 무대 뒤편에 마련된 나룻배에서 쌀자루를 나르며 과거 역사를 재치있게 재현한다.
방문객들은 명장이 만든 나룻배에 직접 탑승해 볼 수도 있으며 폴라로이드 촬영, 전통 의상 체험 등을 통해 도심 속 나루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행사중에는 ‘누에생태체험관’ 이 열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컬러 누에 관찰과 뽕잎주기, 고치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누에 총 3,000마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분양해 약 25일간 누에의 한 살이를 관찰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베틀 시연 관람, 실뽑기 체험, 명주로 만든 한복 등 다양한 물품 전시, 뽕잎 아이스크림·뽕잎차 시식 등 관련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 양잠업과 관련된 교육도 병행한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매직버블쇼, 신동초교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마술쇼 등이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 △잠원놀이마당 △친환경 음료트럭 △팔씨름 천하장사 대회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키링·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회를 맞아 열리는 이번 잠원나루축제가 잠원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지역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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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민 대상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환경교육’ 운영
강북구, 구민 대상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환경교육’ 운영
[ BLINK] 서울 강북구는 10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문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환경교육은 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13개 동주민센터 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이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고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수세미를 직접 만들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동별로 선착순 25명까지 신청받고 있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또는 전화로 할 수 있고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장 386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보호 실천’ 이란 주제로 환경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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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르신 건강한 식사·일자리 확대 나서
도봉구, 어르신 건강한 식사·일자리 확대 나서
[ BLINK] 도봉구가 경로당 중식 지원 사업을 주5일로 확대한 데 이어 경로당 중식 도우미 일자리 수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로 늘리는 등 어르신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앞서 경로당 중식 지원 사업을 기존 1~3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현재 지역 내 137개 경로당 중 63개 경로당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 평균 18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쌍문동 A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끼니를 챙기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연계한 경로당 중식 도우미 어르신 일자리 수도 대폭 늘렸다.
기존 180개에서 360개로 확대했다.
확대 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다.
경로당 중식 도우미 어르신은 음식 조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현재 한 달 30시간 근무 시 29만원의 활동비에 더해 업무 일수, 강도 등을 고려,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어르신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전철역, 뒷골목 등을 청소하는 ‘실버클린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복지 사업으로 도봉구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둔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축하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에는 9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수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건강 복지 사업으로는 내년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일찌감치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구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분석해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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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26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소모임 분야 우수상
도봉구, 제26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소모임 분야 우수상
[ BLINK]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0월 1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 ‘제26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소모임 분야에서 ‘도e뜸’ 학습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6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도e뜸’은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연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며 우수상을 받았다.
‘도e뜸’은 도봉ESD실천연구회의 별칭으로 도봉ESD전문강사로 이뤄진 학습동아리다. 2021년 발족했으며 지역 내 초·중학교 ESD 수업지원은 물론,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해 제고와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하며 활동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도e뜸’ 이 앞으로 도봉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으뜸가는 학습동아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지역 ESD전문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도봉 ESD 전문강사’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학습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가치, 행동, 삶의 방식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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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 헌신적인 영웅들. 제29회 금천구민상 수상자 선정
금천구의 헌신적인 영웅들. 제29회 금천구민상 수상자 선정
[ BLINK] 금천구는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자를 찾아 ‘제29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 봉사, 미풍양속, 문화, 체육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구는 지난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된 20명, 2개 단체의 후보를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진행해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 봉사 부문에서는 고영태, 나이균, 이정순, 최상규 씨가 공동 선정됐고 미풍양속 부문 김점숙, 문화 부문 송일봉, 체육 부문 허영록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고영태 씨는 자원봉사캠프와 이웃사랑봉사단, 주민자치회에 소속돼 취약계층 음식 나눔, 행사지원, 주민자치회 사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나이균 씨는 2010년부터 무료 급식사업 활동과 사랑의 쌀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동식물 보호 활동, 우리 산 지킴이 활동,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터전인 환경 보호·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정순 씨는 혜명보육원과 혜명양로원, 청담복지관, 금천노인복지관, 국제키와니스 금천클럽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3,000시간이 넘게 진행했다.
또한 시흥1동 방위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치안에도 힘썼다.
최상규 씨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에 수리가 필요한 집이 있으면 나서서 고쳐주는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했다.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자치회 행사를 지원해 구 발전에 기여했다.
미풍양속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점숙 씨는 시어머니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가족의 화목과 평화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시어머니가 계신 요양원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다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등 미풍양속을 전파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일조했다.
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송일봉 씨는 구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소식지 기획에 참여했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의 민관협력 위원으로서 행사를 홍보하고 자문했다.
아울러 출연하는 라디오에서 금천구를 소개해 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허영록 씨는 2015년부터 금천구체육회의 이사로 재직하고 2017년부터 금천구축구협회 회장으로 역임하며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주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을 위해 항상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금천구민상 수상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좋은 도시 금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9명이 금천구민상을 수상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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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교통사고 다발 불명예 벗고 침수피해 예방까지
영등포구, 교통사고 다발 불명예 벗고 침수피해 예방까지
[ BLINK] 생긴 지 50년 가까이 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가 단순화된 평면 교차로로 개선됨으로써,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공원과 녹지를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영등포구가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를 통해 50년 가까이 된 낡고 위험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0월 25일 밤 11시부터 고가차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철거를 시작한다.
철거는 2025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에 철거를 진행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후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이어진다.
구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걷어내고 일원화함으로써, 교통사고 저감과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는 구민 안전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회전교차로와 6거리 교차로가 결합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는 진출입로가 많고 구조가 복잡하다.
또한 하루 교통량이 약 20만 대로 혼잡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영등포 로터리’는 2017년~2019년 3년 동안 전국에서 교통사고 1위 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한편 구는 공사기간 중, 로터리 옆 부지에는 ‘영등포 빗물 펌프장’을 신설하고 로터리 하부에는 ‘빗물 유입 관로’를 설치한다.
이로써 시간당 100㎜ 이상의 강우에도 빗물을 신속하게 펌프장으로 유도해, 지반이 낮은 영등포동과 신길동 등 영등포역 일대 침수 피해 근절과 구민 안전 확보에 한걸음 나아간다.
이는 단순히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 예방에도 주안점을 두어 ‘1+1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것이 구의 의지이다.
실제 구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재민이 1만명 이상 발생해, 가장 큰 침수 피해를 입은 자치구 중 하나였으며 그 당시 저지대인 신길동과 영등포동의 피해도 심각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영등포역 일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영등포역과 여의도 사이에 끊어졌던 ‘버스 중앙차로’를 여의도까지 연결한다.
이로써 영등포 로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영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녹지 보행로’도 조성한다.
이로써 구민들은 영등포역에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까지, 녹지 공간을 따라 자연을 느끼며 편리하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동시에 약 7,500㎡ 규모의 공원도 확보한다.
해당 공간은 바닥 분수와 산책로 소나무 숲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구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힐링공간으로 변모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에 대한 사업의 목적과 기간, 기대효과, 교통대책 등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했다.
구는 고가차도 진입 차단에 따라, 부득이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가까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부근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교통 통제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는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빗물 펌프장 신설’로 주변 지역 침수피해 예방이라는 ‘1+1’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사기간 중에는 불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7